커버스토리 애터미 파크의 향기 내는 가족, HISBEANS
애터미 파크의 향기 내는 가족, HISBEANS
장애인들도 교육받고 성장하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어
충남 공주시 백제문화로 2148-21 애터미파크, 살짝 경사진 길을 올라 로비에 들어서면 시원한 공기 속에 향긋한 커피 내음이 섞여 온다. 애터미인이라면 익히 알만한 카페 ‘히즈빈스(HISBEANS)’다. 장애인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여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사회혁신기업 향기내는사람들의 프랜차이즈 카페다. 임정택 향기내는사람들 공동대표는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히즈빈스는 순이익의 100%를 장애인과 새터민 직업교육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하여 사용”한다고 말했다.
인연의 시작, 히즈빈스 사례 강연
향기내는사람들과 애터미의 인연은 지난 2018년, 임정택 공동대표의 히즈빈스 사례 강연을 들은 박한길 회장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 회장은 임 대표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자문을 구했다. 임 대표는 마침 애터미파크가 신축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히즈빈스의 입점을 제안했고, 박 회장은 흔쾌히 수락했다. 히즈빈스의 애터미파크 입점이 결정되자 임정택 대표는 공주에 내려와 애터미점에서 근무할 바리스타들의 면접을 진행했다. 그는 “애터미파크를 건축할 때부터 카페 공간을 함께 기획하면서 그곳에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주와 세종에 있는 장애인 기관들을 모아 채용 및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가 직접 채용한 바리스타들은 애터미점 오픈 후 지금까지 근속하고 있다.
향기내는사람들은 애터미의 절대품질 절대가격과 비슷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바로 히즈빈스가 만들고 판매하는 상품 역시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보다 더 탁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업으로서 향기내는사람들의 제품은 장애인이 아니라 커피 전문가가 만든 제품으로서 인정받아야 한다. 특히, 콜드브루 제품은 품질을 인정받아 애터미 러시아 법인 등 해외로까지 수출되고 있다.
향기내는사람들은 현재 새로운 스페셜티 커피 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스페셜티 커피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기 위해서다. 또한 지속적으로 커져가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게이샤 커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드립백, 캡슐 등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는 애터미의 도움도 작지 않다. 코로나 시기에 원재료 수급 및 대금 지불에 부담이 있을 때, 애터미에서 선급금을 지급,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가 있었다. 임정택 공동대표는 “거래처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방법을 찾아주려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주기 위해 저희도 상품 개발 및 품질 향상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기내는사람들은 애터미의 절대품질 절대가격과 비슷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바로 히즈빈스가 만들고 판매하는 상품 역시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보다 더 탁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업으로서 향기내는사람들의 제품은 장애인이 아니라 커피 전문가가 만든 제품으로서 인정받아야 한다. 특히, 콜드브루 제품은 품질을 인정받아 애터미 러시아 법인 등 해외로까지 수출되고 있다.
향기내는사람들은 현재 새로운 스페셜티 커피 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스페셜티 커피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기 위해서다. 또한 지속적으로 커져가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게이샤 커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드립백, 캡슐 등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는 애터미의 도움도 작지 않다. 코로나 시기에 원재료 수급 및 대금 지불에 부담이 있을 때, 애터미에서 선급금을 지급,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가 있었다. 임정택 공동대표는 “거래처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방법을 찾아주려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주기 위해 저희도 상품 개발 및 품질 향상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터미 회원들이 함께하는 장애인 전문가 양성
임정택 공동대표는 “장애인들도 본인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교육받고 성장하면 얼마든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며 “15년간 히즈빈스에서 함께 일한 100명의 장애인들을 통해 더욱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히즈빈스는 2030년까지 100개 직무에서 1,000명의 장애인 전문가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구개발, 직무훈련, 일자리 사업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애터미 회원들이 구매하고 마시는 히즈빈스, 또는 콜드브루 커피 한잔은 장애인 전문가 양성이라는 세상을 바꾸는 의미 있는 활동인 셈이다. 임정택 공동대표는 “전 세계의 애터미 회원들이 이 무브먼트에 동참, 글로벌 10억 명의 장애인들이 각자의 국가와 지역에서 행복하게 자립해 나가는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즈빈스는 2030년까지 100개 직무에서 1,000명의 장애인 전문가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구개발, 직무훈련, 일자리 사업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애터미 회원들이 구매하고 마시는 히즈빈스, 또는 콜드브루 커피 한잔은 장애인 전문가 양성이라는 세상을 바꾸는 의미 있는 활동인 셈이다. 임정택 공동대표는 “전 세계의 애터미 회원들이 이 무브먼트에 동참, 글로벌 10억 명의 장애인들이 각자의 국가와 지역에서 행복하게 자립해 나가는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즈빈스 애터미점, 수익 전부를 사회공헌을 위해 기부
Q. 애터미점에 입사하게 된 동기는?
A. 충청도권에 처음 생기는 매장이자 애터미와 함께하는 중요한 곳이었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과 직원 채용 및 교육, 매장 운영까지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히즈빈스 본사에서의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책임감과 자신감으로 애터미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애터미점이 다른 히즈빈스 매장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다른가?
A. 히즈빈스 애터미점의 수익 전부는 애터미의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터미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들은 애터미 직원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애터미점만의 특징은 요일에 따라 매출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세미나 등 행사가 있는 날은 천 명이 넘는 인원이 올 때도 있어 많이 바쁩니다. 또 최근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고 있습니다.
Q.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개점 후 지금까지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준 애터미점 식구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