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Y CHANNEL 대한민국

translation
Home

비즈니스 세계 직접 판매, 지난해 224조 원

프린트
세계 직접 판매, 지난해 224조 원
한국, 2위 유지… 독일 3위로 성장
지난해 전 세계 직접 판매 시장 규모가 224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불변 미 달러 기준으로 했을 때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하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0%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WFDSA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긱 이코노미의 대두 등 도전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직접 판매원들의 기업가 정신은 여전하다”며 “진화하는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빠른 적응과 즉각적인 소득의 성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184억 7,500만 달러... 2021년에 이어 2위 고수
가장 큰 직접 판매 시장은 지난해에도 미국이었다. 2022년 미국의 직접 판매 시장은 2021년 대비 5.04% 감소한 40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직접판매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직접 판매원은 모두 670여만 명이며 이 가운데 주 30시간 이상 일하는 전업자는 전체의 7.46%인 50여만 명이었다. 또 4,100여만 여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75%를 차지하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35~44세가 전체의 26%로 가장 많았으며 45~54세가 24%, 55~64세가 19%, 25~34세가 16%, 65세 이상 11%, 25세 미만이 6%였다. 주력 품목은 웰니스 제품이 34.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비스(30.7%), 가정용품 및 내구재(16.1%), 퍼스널케어(1.07%), 의류 및 액세서리(5.0%), 레저 및 교육(2.8%)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2021년 대비 4.87% 줄어든 184억 7,500만 달러의 매출로 2021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직접 판매 주력 제품군은 가정용품이 전체의 34%를 차지, 가장 점유율이 높았으며 이어 건강기능식품(23%), 화장품(20%), 도서 및 학습지(12%)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이어 독일이 179억 8,6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유럽직접판매협회에 따르면 독일은 약 90만 9,000여 명의 판매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2%는 여성이다. 연령별로는 45~54세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55~64세가 25%, 35~44세가 22%, 25~34세가 9%, 64세 초과가 6% 순이었다. 수입은 3,300유로(약 450만 원) 이하가 전체의 43%였으며, 1만 1,000유로 이하가 16%, 2만 2,000유로 이하가 7%, 3만 9,000유로 이하가 6%, 그 이상이 4%였다. 4위에는 2021년 대비 11.93% 줄어든 158억 1,800만 달러를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으며 5위에는 116억 1,600만 달러의 일본이 자리했다. 이하 6위에서 10위까지 2021년에 비해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태지역, 전 세계 직판산업의 41% 점유
지역별로 보면 아태지역이 세계 직접 판매 산업의 41%를 점유해 가장 높았다. 한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TOP 10 국가 가운데 5개국이 아태지역에 속해 있었다. 아태지역 전체 매출액은 2021년 대비 8.22% 감소한 715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WFDSA는 중국 시장이 몇 년째 대내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을 제외하면 아태지역의 최근 3년간 복합성장률은 2022년 불변 미 달러 기준 3.1%이며, 2021년 대비해서도 2.1%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태지역에 이어 미주 지역이 24.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미국과 캐나다로 이루어진 북미지역은 지난해 431억 1,3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 2021년 대비 6.2% 감소했다. 3위인 EU는 전년 대비 9.5% 줄어든 300억 8,100만 달러로 17.4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중남미 지역은 0.33% 증가한 221억 400만 달러에 12.78%의 점유율을 보였다. 세계 직접 판매 업계의 주력 품목은 전체 시장의 30.3%를 점유하고 있는 웰니스 제품군이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42%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북미지역에서는 35%, 유럽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는 각각 18%, 17%에 그치고 있다.
웰니스에 이어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군이 2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가정용품 및 내구재가 15%로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에서 57%의 점유율로 압도적이었으며, 특히 브라질과 칠레에서는 각각 73%, 72%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에서는 2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북미와 EU에서의 점유율은 12%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용품 및 내구재는 아태지역이 21%로 가장 높았으며 북미 14%, EU 13%, 중남미 11%로 나타났다.
로저 바넷(Roger Barnett) WFDSA 회장은 이번 직접 판매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직접 판매는 강력하고 탄력적이며 혁신적인 산업”이라며 “우리는 진화하는 도전과 새로운 기회 속에서 이미지를 개선하고,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새롭게 직접 판매 산업을 정의하며 미래의 직접 판매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는 [도구]-[호환성보기] 를 클릭하여 호환성보기를 해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로그인

    GLOBAL GSMC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