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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뉴스 부업가 세미나, 서울도 의정부도 공주도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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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가 세미나, 서울도 의정부도 공주도 전석 매진
치솟는 물가에 줄어든 실질 소득... 추가 소득 수요 높여
어느 여름날의 눅진한 습기와 따가운 햇살이 불쾌지수를 한껏 올리고 있는 한낮, 서울 양재더케이호텔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애터미 부업가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부업가 세미나의 현장에는 바깥의 후덥지근한 날씨와는 달리 충만한 열정과 간절한 소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치솟는 물가에 줄어든 실질 소득이 본업 외에 추가적인 소득에 대한 수요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경제 어려워지니 부업에 마음 쏠린다
팬데믹 이후 국내는 물론 세계 경제도 잔뜩 움츠러들고 있다. 팬데믹 때에는 그나마 재난지원금 등의 이전 소득이라도 있었지만, 그것마저 없는 요즘은 자고 나면 오르는 밥상 물가에 허리띠만 졸라야 한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바로 애터미의 부업가 세미나다. 이날 양재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부업가 세미나에는 1,800여 명의 부업 사업자들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와 애터미파크 드림홀의 부업가 세미나도 만석을 기록했다.
부업가 세미나는 전업이 아닌 부업으로 애터미 사업을 하고 있는, 또는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석세스아카데미나 원데이 세미나 등 대표적인 애터미 교육 프로그램은 평일 진행되기 때문에 본업이 따로 있는 사람들은 참석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부업가들을 위한 세미나에 대한 수요는 늘 있었고, 수년 전부터 부업가를 위해 토요일에 진행하는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양재더케이호텔의 부업가 세미나 행사장은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붐볐다. MZ세대에서부터 장노년 세대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시간은 오후 1시 40분에서부터 4시 30분까지 약 세 시간이 조금 안 걸렸다. 그러나 시간표를 보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쉬는 시간은 없었다. ‘퇴근 후 메시지’, ‘Why Atomy’, ‘Think Point’, ‘성공의 길’ 등 호기심 당기는 강연으로 줄줄이 이어진 짧고 굵은 세미나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부업가 세미나를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태프들은 부업가 세미나의 효과를 ‘집중과 전달’이라고 평가했다. 박영욱 스태프는 “직장인들이 토요일에 시간을 내서 오고, 세미나 시간도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라며 “직장 생활을 하다가 애터미로 전업한 성공자들이 나오기 때문에 왜 애터미를 해야 되는지 전달이 더 잘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업가 세미나 현장에서 불문곡직 몇몇 회원에게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 제품을 먼저 접하고 난 후 큰 무리 없이 소득이 가능한 부업으로 생각하고 애터미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점차 직급이 올라가면서 전업까지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회원은 ‘어느 정도의 소득을 기대하느냐’라는 질문에 망설이지도 않고 “월천댁은 돼야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다른 회원은 ‘전업할 의향이 있는냐’라는 질문에 “전업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본업이랑 애터미 사업이 서로 시너지가 있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부업가 세미나의 성황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인공지능의 대두와 긱 이코노미(Gig Economy, 기업이나 개인이 필요할 때만 노동자를 구하는 경제 형태)의 성장이 우리 시대의 현실”이라며 “네트워크마케팅도 예전과 같은 모습을 고집하기보다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소수의 전업자와 다수의 부업자를 아울러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서울 양재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애터미 부업가 세미나 현장
8월에 열린 충남 공주(좌), 경기도 일산(우)의 부업가 세미나에도 회원들로 현장이 가득 채워졌다
interview
제품 전달하면 피드백이 너무 좋아 사업 결심
매주 토요일 참석 하지만 매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부업가 세미나 올 때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하나라도 더 듣고 파트너한테 전달하든지 내 가슴에 새기든지 하게 되거든요.” 정지원 회원의 성공 밑그림이다. 장애인 재활센터에서 일하는 그는 우연히 지인에게 헤모힘을 선물받고는 애터미를 알게 됐다.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편견도 잠시, 정지원 회원은 ‘제품이 영업하는 회사라면 네트워크마케팅인들 무슨 문제랴?’라며 애터미 사업을 시작했다.
힘들지는 않을까. 본업이 따로 있는데 거기에 애터미 사업을 하려면 보통 각오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평일에는 출근 전과 퇴근 후에 각각 한두 시간씩, 그리고 주말 이틀은 온전히 애터미 사업을 위해 시간을 쓴다. 자료는 정리해서 파트너에 따라 맞춤형으로 만들어 준다. 스폰서와는 거의 매일 통화를 하고, 굿모닝애터미는 본방 사수는 못 하지만 재방은 반드시 시청한다. 그럼에도 정지원 회원은 힘든 것 하나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제가 생필품을 따로 사는 것도 아니고, 좋아서 선물하고,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 경제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부담은 없어요.” 굳이 어려움이 있다면 원데이 세미나나 석세스아카데미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 많은 자료를 파트너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지원 회원은 오는 12월, 판매사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다이아몬드마스터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얼마 전, 부업으로 하겠다고 하는 파트너가 나왔다. 그 바람에 그는 신바람이 났다. “파트너가 한 분 나오니까 너무 신나더라고요. 그분을 진짜 성공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 쏟을 겁니다.”
영업력도 없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도 많고,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편견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은 단지 과거일 뿐이다. 현재의 정지원 회원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자(走者)이자 함께 성공을 연주할 파트너를 구하는 합주(合奏)자다. “성공자들이 무대 위에 올라오잖아요. 그럼 박수만 치고 있을 게 아니고, 나도 저기 올라가야겠다는 그런 심장을 강타하는 강력하고 뜨거운 게 올라와야 해요. 부업가 세미나는 말만 부업가지 더 간절한 세미나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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