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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생존을 위한 필수 키워드 ‘ESG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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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생존을 위한 필수 키워드 ‘ESG 경영’
2022년은 애터미의 ‘ESG 경영 원년’
ESG 개념의 태동 : 주주 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변화
1970년 9월 시카고대학교 경제학 교수인 밀턴 프리드먼 (Milton Friedman 1912~2006)은 뉴욕타임즈에 ‘프리드먼 선언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익의 증가에 있다.’ 라는 칼럼을 기고하여 자본주의 개념의 전환을 알렸다. 그를 필두로 하는 시카고대 경제학파의 주장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경제주체로서 금융자본이 기업 운영의 주도권을 가지는 주주 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는 반면 빈자들은 더욱 가난해지는 양극화 확대, 비정규직 고용형태 급증, 환경오염 야기 등의 여러 문제점을 발생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런 배경에서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 등 부유층의 탐욕과 소득 불평등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다.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2019년 8월 미국 대기업 경영자 모임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 Table)’에서는 주주 자본주의 종언 및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로의 전환을 선언하게 되었다. 이들은 기업의 결정이 주주 이익 극대화에 그치지 않고 직원, 고객, 사회 전체 등 모든 이해당사자를 고려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ESG의 전개과정 : CSR에서 CSV를 거쳐 ESG까지
이러한 배경에서 2020년을 전후로 기업 경영에서 ESG의 개념이 부상하였다. ESG란 기업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비재무적인 요소로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었다. ESG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보다 근원적인 개념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부터 CSV(Creating Shared Value)를 거쳐서 ESG로 귀결된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CSR은 1953년 하워드 R. 보웬 (Howard R. Bowen, 1908~ 1989)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저서에서 제시하였다. 기업이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강조한다. CSR의 개념을 확장한 CSV(Creating Shared Value)는 2011년 하버드대학교 경영학과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교수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발표한 개념이다. 기업 본연의 경영활동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임을 의미한다. ESG는 CSR과 CSV를 거치면서 확대되었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업이 투자자 등의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하여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요하게 고려할 것을 강조한다. CSR이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 이미지 상승을 추구하는 자발적인 측면이 강했다면 ESG는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세계적인 ESG 동향 : 기후대응, 공급망 관리, 가치소비, 투자지표, 규제강화
세계적인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 동향을 5가지 주요 영역에서 짚어본다. 먼저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각국 정부는 환경 관련 정책을 내놓으며 탈탄소사회를 향한 글로벌 경쟁 시대에 본격 돌입하였다. 유럽 중심의 탄소 감축 정책에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가인 미국과 중국도 동참했으며 우리나라 또한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2021년에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두 번째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악화되면서 공급망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U 의회는 인권 및 환경 이슈에 대한 기업 실사를 의무화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으며 적절한 인권과 환경 전략을 갖추지 못한 기업은 도덕적 지탄을 넘어 법적 제도적 규제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생존하기 힘든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
세 번째 MZ 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기업 및 제품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고려하는 가치 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착하지 않은 기업은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특히 소비재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ESG 전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네 번째로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함께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ESG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시중은행도 ESG 경영에 연동한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각국 정부에서 ESG 관련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유럽은 법에 근거하여 ESG 정보공시를 의무화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은 거래소 규정 또는 특정 이슈 공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유가증권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코스피 상장사 전체의 ESG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2022년은 ‘애터미 ESG 경영의 원년’
ESG는 투자자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부상하였기 때문에 현재는 관련한 제도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를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장 대기업 중심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키워드로 인식되면서 상장 여부 및 규모에 관계없이 ESG 관련 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다각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 스코어의 조사에 의하면 2021년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속하면서 한국표준협회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는 비상장사는 전체의 13.8%로서 비상장사들도 ESG 경영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애터미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애경산업, KT&G, GS리테일, 유한킴벌리, 풀무원 등은 ESG 보고서를 발간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ESG 경영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설립 이후 초고속 성장 중인 애터미 또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과 블루마린 프로젝트 등의 친환경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애터미도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 으로 삼아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애터미의 활동을 충실하게 담은 ESG 보고서 발간을 준비 중이다. 이는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 최초의 ESG 보고서이다. 애터미의 가치를 제고시키면서 동시에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여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다혜
現) CEO스코어 팀장
한국은행 물가통계국
DHL코리아 고객전략팀
숙명여대 통계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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