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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
직접판매 가능성 무궁무진… 애터미의 성장 가능성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전경과 현지의 애터미 세미나
인도네시아는 약 2억 8,572만 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 적도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섬나라로 면적은 대한민국의 약 20배인 1억 9,169만 677㏊(세계 14위)에 달한다. GDP는 1조 1,222억 7,078만 달러(2022년)로 세계 17위이지만, ASEAN 내 최대 소비 시장이기도 하다. 2023년 기준 직접판매 시장은 약 13억 달러이며, 회원 수는 약 800만 명이다. 직접판매 시장으로 보면 성장기에 막 진입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애터미 인도네시아 법인의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2050년, 세계 4대 경제 규모의 글로벌 소비 중심지
KOTRA의 글로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오는 2050년, 세계 4대 경제 규모의 글로벌 소비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인구의 54%가 젊은 층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 성향이 높아 젊은 층이 사회 주역이 되는 10년 이내에 내수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로 인해 가처분 소득 증가, 도시화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로 리빙 제품이나 가공식품 및 음식, 건강식품 등의 지출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중산층은 식품과 영양제 등 건강을 위한 지출에 비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1인당 국민 소득은 2024년 말 기준 4,368달러다. 또한 빈곤에서는 벗어났으나 경제적 안정성이 부족한 인구수는 1억 1,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가성비가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작동하는 시장이다. 그러나 수도인 자카르타의 1인당 명목 GDP는 19,029달러, PPP(구매력평가)는 55,184달러 수준으로, 인도네시아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중심 상권은 인구의 절반인 1억 2천만 명이 거주하고, 제1, 제2의 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가 있는 자바섬에 있다.
2025년에는 최저임금 인상과 무상급식 확대에 힘입어 저소득층의 구매력 유지 및 포용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평균 연령이 29.7세로, 젊은 인구가 소비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e커머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확대로 2020년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4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됐으며, 올해에도 두 자릿수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오는 2030년의 인도네시아 중위 연령을 32세로 예측하고 있다. 이 연령층은 최신 기술에 능숙하고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비교하며 개인 건강과 환경 문제에 민감하다. 또한 도시 이주로 인한 소규모 가족 구성과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접판매, 성장 잠재력 높아
인도네시아 직접판매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18조 3,109억 루피아(약 1조 5,821억 원)에서 연평균 5.24% 성장해 2029년에는 23조 6,376억 루피아(약 2조 422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오는 203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참고로 2024년 기준 인도네시아 직접판매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리는 기업의 점유율은 10.9%이다.
WEF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젊은 인구 및 중산층 증가, 빠른 도시화 그리고 인터넷 접근성 향상’ 등으로 인해 소비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변화는 애터미에는 기회로 작용한다. 또한 인구가 많고 젊은 층의 소비력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어, 신규 사업자와 고객을 끌어들이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애터미 비즈니스는 개인 간의 추천과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와 같은 커뮤니티 중심 사회에서 성공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인도네시아 직접판매협회(Asosiasi Penjualan Langsung Indonesia, 이하 APLI)는 인도네시아 Z세대의 직접판매에 대해 여러 디지털 비즈니스 대안과 함께 유연하고 잠재적인 청년 비즈니스 기회 옵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연성과 낮은 초기 자본, 커뮤니티 및 교육과 추가 소득 잠재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APLI 관계자는 “Z세대 직접판매 사업에 대해 ‘부담 없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유연한 기회’로 보고 있다.”라며 “투명성, 창의성 및 진실성을 가지고 젊은 세대의 가치와 스타일에 맞는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직접판매 시장의 주력 제품군은 시장의 67.9%를 차지하고 있는 웰니스와 23.3%를 점유하고 있는 화장품 & 퍼스널케어다.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어서 이와 같은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은 세대를 막론하고 외모를 가꾸는 필수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미백 효과가 있는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헤모힘과 비타민C,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등의 제품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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