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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리핀 특유의 ‘팅기팅기’ 문화를 넘어 K-다단계를 전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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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특유의 ‘팅기팅기’ 문화를 넘어 K-다단계를 전파합니다
한국인 남편, 딸과 함께 애터미를 통한 행복을 꿈꾸다… 디나 리 스타마스터
필리핀의 디나 리 스타마스터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예쁜 딸을 키우며 살고 있다. 필리핀에서 삼겹살집을 운영하다가 애터미를 알게 되어, 지금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어에 능통한 필리핀 사람들의 장점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인 남편과 필리핀에서 삼겹살집을 운영하다
디나 리 스타마스터는 8남매를 키우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부모를 보며 자랐다. 8남매의 둘째였던 그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학교 매점을 하던 엄마를 도와 장사를 하거나 음식을 만들면서 다른 형제들을 돌봤다.
행복했지만 고단한 삶이었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었다. 이다음에 커서 결혼하여 아이를 낳게 된다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고 싶었다. 수의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바로 마닐라로 가서 취업을 했다. 학비를 지원해야 할 형제가 많았기 때문에 현실은 그의 간절함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직장 상사였던 현재 시누이의 소개로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며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결혼 후 그녀는 시누이가 필리핀에서 운영하던 삼겹살 식당에서 일했다. 주방부터 마케팅, 손님 응대까지 식당 내 모든 일을 도맡으며 하루 20시간 가까이 일했지만, 임대료, 경비, 직원급여 등을 주고 나면 남는 것이 거의 없었다.
애터미를 알게 된 것은 삼겹살집을 함께 운영하던 시누이를 통해서였다. 시누이는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딸에게 도움이 될 스킨케어 제품을 찾다가 우연히 애터미를 발견했다. 애터미 본사에까지 문의한 끝에 인근 지역에서 스킨케어 6종 세트와 이브닝 케어 세트를 주문할 수 있었고, 제품 사용 후 조카의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보자 애터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남편이 한국 사람이었지만, 한국에 애터미라는 회사가 있는 줄도 몰랐고 필리핀에 진출한다는 사실도 몰랐다.
한 달에 50만 페소를 버는 70대 할머니에 충격
2016년 봄, 디나 리 스타마스터는 한국에서 열린 애터미 석세스아카데미에 참가했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72세의 한국 할머니가 한 달에 50만 페소(약 1,200만 원)를 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나이 겨우 34살 때였다. 할머니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를 바라보는 동안 마치 구름 위에 있는 것 같았고 가슴이 쿵쾅거렸다.
필리핀 시장에 애터미를 소개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필리핀은 다단계 마케팅 사업에 매우 개방적이었고, 관련 업체도 많았다. 게다가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의 평판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싫어할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장벽은 다른 곳에 있었다. 필리핀에는 ‘팅기팅기’라고 부르는 거래 문화가 있다. 소량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방식인데 보통 한 번에 하나의 물건을 사는 걸 말한다. 그러다 보니 치약, 칫솔, 커피, 수세미, 세제 등 ‘팅기팅기’ 문화에 적합한 제품들이 주로 팔렸다. 게다가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초창기에는 온라인 구매도 매우 어려웠다.
디나 리 스타마스터는 이러한 제품에 집중하면서 소비자의 구매력을 파악했고 조금씩 구매를 늘려갈 수 있도록 했다. 이제 필리핀 시장에서도 애터미 스킨케어와 헤모힘의 구매가 크게 늘면서 ‘팅기팅기’ 문화가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나 리 스타마스터는 수년간 애터미 사업을 해 오면서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애터미 시스템을 전파하는 것이 애터미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필리핀 내에 9개의 애터미 센터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 전역에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소비자를 확보하고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으로 글로벌 그룹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필리핀 사람들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 그룹을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었다.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해외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사람들과 항상 소통할 수 있는 데는 줌 미팅, 페이스북, 웨비나 등 인터넷을 통한 협업 도구들의 역할이 컸다.
딸만큼은 하버드대학에서 최고의 교육 받게 하고 싶어
제주로 떠났던 승급 프로모션 여행은 남편뿐 아니라 사랑하는 딸에게도 큰 보람을 안겨준 경험이었다. 딸이 행복하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그녀에겐 큰 성취감이자 기쁨이었다.
디나 리 스타마스터는 딸에게 최고의 것을 주는 것이 꿈이었고, 애터미를 통해 그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엄마가 스타마스터로 승급한 후 딸은 학교 친구뿐만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마 자랑을 빼놓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뿌듯한 일입니다. 아이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분이죠.”
딸에게 최고의 교육을 받게 하고픈 꿈이 있다. 세계 최고의 학교 중 하나인 미국 하버드대학에 보내서 딸이 앞으로의 삶을 살아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어린 시절 꿈에서 비롯된 일이기도 하다.
“딸은 저희의 전부입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힘과 영감을 주는 원천이죠. 힘든 시기에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고 항상 일깨워 준 존재입니다. 딸에게 아름다운 삶을 선물하고 싶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겁니다.”
딸은 그림 그리기, 여행, 낚시, 바다를 좋아하고 엄마가 애터미에서 하는 일을 이해하는 다정한 아이다. 언젠가는 자신의 식품 체인점을 차리고 엄마와 함께 세계를 무대로 애터미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한다.
디나 리 스타마스터는 애터미를 통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꿈꾼다. 풍부한 역사, 다양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 풍부한 음식을 갖고 있는 파리, 로마, 런던,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를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애터미의 성공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은 돈 걱정 없이 늙고 은퇴하여 질병 없이 평생을 보내는 것이다. 자선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을 돕고, 필리핀에 무료로 노인 요양원을 건립하여 파트너와 스폰서들이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승급프로모션 여행으로 제주에 온 디나 리 스타마스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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