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애터미가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5일 개최된 수출의 날 기념식에서 애터미는 지난해 7000만불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는 애터미 창립 10년만이자 업계 최초의 기록이다. 지금까지 애터미를 제외한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의 수출탑 수상은 2002년 한국 암웨이의 1천만불이 유일하다. 애터미는 2011년 500만불, 2013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5년부터는 2천만불, 3천만불(2016), 5천만불(2017), 7천만불(2018), 1억불(2019) 등 매년 수출액을 늘려가며 수출탑을 수상했다.

애터미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업계 최초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수출 위주로 경제 발전을 이루어 왔다. 좁은 국토와 빈약한 자원, 적은 인구 등으로 인해 내수시장이 크지 않아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기술도 자원도 자본도 없는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수출주도형으로 경제발전을 꾀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도 수출은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애터미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 가지는 또 하나의 의미는 네트워크마케팅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산업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0년, 320만 달러로 시작된 애터미의 수출액은 2019년 10월까지 누적 4억2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사실 네트워크마케팅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유통기업 조차도 해외 수출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둔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애터미의 수출은 애터미의 해외 법인으로 나간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한국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 가운데 본격적인 해외 수출의 첫번째 사례이자 가장 성공적인 사례라는 점에서다.

2019년 애터미의 예상 수출액은 약 1억2000만 달러이다. 참고로 수출의 탑은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연도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의 수출액이 기준으로 회계연도에 따른 수출액과는 차이가 있다.
올해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헤모힘이었다. 헤모힘은 올해 10월까지 2300만 달러 어치가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헤모힘의 뒤를 이어 프로바이오틱스가 720만 달러, 치약이 450만 달러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앱솔루트 세트와 카페 아라비카가 각각 290만 달러, 25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4위에 5위에 올랐다. 참고로 2018년 기준 국내 매출액으로 보면 헤모힘이 단연 1위이며 앱솔루트 세트가 2위, 친생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3위, 애터미 치약이 4위, 애터미 칫솔이 5위였다.
애터미가 영업하고 있는 13개 해외 시장 가운데 누적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긴 시장은 두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대만과 애터미의 첫 번째 해외 시장인 미국으로 올해 10월까지 각각 1억5500만 달러, 1억600만 달러의 누적수출액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일본이 43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3700만달러)와 싱가포르(2600만 달러)가 4위와 5위에 랭크 됐다.

애터미의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1억 달러, 이제 겨우 1000억 원을 넘어섰을 뿐이다. 애터미는 1조를 넘어 10조원, 100억 달러 수출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의 10년이 그래왔듯 앞으로의 10년, 그리고 100년도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정신으로 고객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애터미는 백조의 꿈을 꾸는 기업이다. 이제 애터미는 1억불을 넘어 10억 불, 100억불 수출을 향해 달려가며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백조기업으로 화려한 비상을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