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근 애터미에 중산층 회원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애터미의 새로운 시장으로 적잖은 사람들이 중산층을 이야기하고 있다. 중산층, 왜 그들이 애터미를 찾는 것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이혜정 로열마스터를 찾았다.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애터미 내에서 중산층 회원과 가장 접점이 많은 리더 사업자로 손꼽히고 있다.

“애터미가 중산층의 니즈를 채워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이혜정 로열마스터의 첫마디는 그랬다. 당연한 듯,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이었지만 울림은 컸다. 더군다나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애터미 내에서 누구보다 많은 중산층 회원들과 함께하기에 더욱 그랬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축내지 않고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것이에요.” 중산층의 기준은 다양하지만 적어도 이혜정 로열마스터가 생각하는 중산층은 당장의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는다. 수명은 늘어나고 은퇴는 가까워지는데 자식은 취직을 못하고 수입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불안해한다. 아이로니컬한 것은 추가적인 수입원이 필요한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다. 주변에 ‘쪼들리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추가 수입원이 필요하지만 쪼들리는 인상은 싫은 중산층에게 애터미가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변한다. “굳이 전업으로 나서지 않아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애터미 제품은 브랜드 체인지만으로도 생활비를 줄일 수 있어요. 거기다 수당이라는 수입이 추가로 생긴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인 것이죠.” 따로 투자할 필요 없이 다만 애터미로 브랜드 체인지만 하면 나가던 생활비가 절약된다. 또한 지인 몇몇만 소개하면 수당까지도 받을 수 있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면 애터미가 네트워크마케팅이라는 것이다.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일각에서는 네트워크마케팅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있는 시선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애터미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 않다고 강조한다. “일단 써 보면 가격도 괜찮고 품질도 좋다는 걸 인정해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도 이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요인이고요. 서두르지 않고 스스로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해요.”

사실 이혜정 로열마스터도 중산층과는 거리가 멀었다. 애터미를 시작한 이유도 월세는 밀리고 전기도 가스도 끊겨서 거리에 나앉기 직전의 상황까지 다다랐기 때문이었다. 오늘 하루만 버텨보자는 절박감과 보일러도 안 도는 차가운 마룻바닥에 노모를 계시게 할 수 없다는 책임감이 애터미를 하게 된 이유였다. “그때의 나에겐 6개월 후, 1년 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사치였어요. 매일 오늘만 무사히 넘기자는 것이 나에게는 최선의 용기였거든요.” 그렇게 시작했던 애터미에서 이제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남부럽지 않은 삶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성공했다. 혹시나 그래서 눈높이가 높아진 것은 아닐까.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손사래까지 쳐가며 부인한다. “특별히 중산층 회원 영입을 위해 따로 노력한 것은 없어요. 우연찮게 들어온 중산층 회원을 채근하지 않고 배려한 것이 전부인 걸요.” 중산층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회원 수가 많아진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갖고 있다. 기존의 280만 명의 회원이 대부분 평범한 서민층이었다라고 하면 새로운 중산층들의 유입은 애터미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산층은 아직 애터미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장은 아니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대두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중산층 시장은 1인당 매출액이 높다는 것도 커다란 매력이에요. 따라서 이제 애터미의 2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중산층 회원의 증가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 지인 몇몇은 다들 있더라고요. 해외에서 이미 자리 잡은 인맥들을 이용해 애터미를 홍보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이혜정 로열마스터는 애터미의 섬김 문화가 중산층 회원의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