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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발과 두피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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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 두피건강
탈모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고민 중 하나로, 그 원인은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잘못된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습관 및 잦은 염색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 5명 중 1명이 탈모 환자라고 하며, ‘1,000만 탈모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특히, 환절기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모발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모발과 두피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인 안드로겐성 탈모증(AGA)은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피의 굵고 건강한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지며 솜털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AGA는 주로 3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모발 밀도와 두께가 감소하고, 광택이 줄어드는 등 모발 노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며, 두피와 모발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물론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음주와 흡연과 같은 비유전적 요인도 탈모를 악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음주와 흡연은 두피 혈류를 저하시키고 모낭 건강을 약화시켜 탈모를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된다. 또한 스트레스, 영양 부족, 잘못된 두피 관리 등도 탈모를 유발하거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이와 더불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모발 노화 역시 탈모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발 밀도와 두께가 감소하고, 모발의 강도와 탄력이 약해지며, 모낭의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탈모는 단순히 외모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자신감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탈모를 예방하고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카페인(Caffeine)과 비오틴(Biotin)이 주목받고 있다.
카페인의 두피 및 모발 건강 효능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각성 효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안드로겐성 탈모(AGA)와 관련된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안드로겐성 탈모의 주요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테스토스테론이 5-α-환원효소에 의해 전환되어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모낭을 축소시키고 모발의 성장을 억제한다. 카페인은 이 5-α-환원효소를 억제하여 DHT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모낭의 소형화를 방지하고,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은 두피의 혈류를 개선하는 데도 기여한다. 카페인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두피로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이를 통해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되도록 도와준다. 이는 두피의 미세혈관 기능을 향상시키고 모낭 각질세포와 상피세포의 발달을 자극하여 모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오틴의 두피 및 모발 건강 효능
비오틴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필수 영양소로,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조효소로 작용하며, 모발의 구조를 강화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비오틴은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발은 성장기(Anagen), 퇴행기(Catagen), 휴지기(Telogen)라는 세 가지 주기를 거치며 자라는데, 비오틴은 휴지기를 감소시키고 성장기 모발의 속도를 증가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을 꾸준히 섭취한 경우 성장기 모발의 비율이 증가하고 반대로 휴지기 모발의 비율은 감소한 결과를 보여 준다. 이는 비오틴이 모발의 재성장을 촉진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뜻한다.
또한, 비오틴은 두피의 보습과 영양 공급을 통해 건조함을 예방하고 두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두피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건강한 두피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비오틴은 비타민 B7로도 알려진 수용성 비타민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건강한 모발, 피부, 손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오틴은 달걀 노른자, 견과류, 고구마, 육류, 버섯류, 맥주효모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나,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비오틴은 농도가 낮고 조리 과정에서 감소하기 때문에 별도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 피부 트러블, 손톱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영양소는 인체 내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오틴의 성인 기준 하루 권장섭취량은 30 μg(마이크로그램)으로 비타민 C의 하루 권장섭취량이 100 mg(미리그램)인 것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다. 2015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89.5%가 비오틴 결핍인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섭취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문가들은 피부 개선과 탈모 방지 효과를 보기 위해선 하루 섭취량이 2,000 ~ 5,000 μg는 되어야 한다고 권장한다.
비오틴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성분으로는 콜라겐, 판토텐산(비타민 B5), 히알루론산, 아연과 셀레늄 등이 있다
- 콜라겐 : 피부와 두피를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 두피의 탄력을 유지하고 모근에 영양 공급.
- 판토텐산 : 비타민 B5라고 알려져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산과 단백질 합성을 돕는 영양성분. 두피의 피지조절.
- 히알루론산 : 피부 보습과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줘 두피 건강과 모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
- 아연 : 세포 분열과 단백질 합성에 필수적인 미네랄. 모발 성장과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
- 셀레늄 :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두피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모근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
김혜진 책임연구원/약학박사(콜마비앤에이치㈜ 제품개발연구)
한희상 수석연구원(한국콜마 퍼스널케어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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