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매거진 Vol.36 (2025. 9/10/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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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건강의 기본, 비타민 C
건강의 기본, 비타민 C
비타민 C는 건강기능식품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원료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필수 영양소이다. 15~19세기 대항해 시대의 선원들은 장기간 항해로 인해 괴혈병이라는 질병에 시달렸다. 괴혈병은 잇몸 출혈, 피부 멍, 관절 통증,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질환으로, 20세기에 들어서야 괴혈병에 효과가 있었던 성분이 비타민 C였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우리 몸은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와 염증을 완화시키고, 백혈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혈관, 뼈, 힘줄을 튼튼하게 하고3), 철분 흡수를 촉진하여 빈혈 예방에도 기여한다.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여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비타민 C가 결핍되면 전신 권태감, 피로, 식욕 부진, 피부와 머리카락의 탄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철의 흡수율을 감소시켜 빈혈을 유발하거나, 모세혈관이 약해져 피부에 멍이나 반점 등의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비타민 C의 1일 권장 섭취량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C는 오렌지, 딸기, 키위, 브로콜리, 양배추 등 과일과 녹색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비타민 C는 열에 민감하여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야채나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비타민 C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몸은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와 염증을 완화시키고, 백혈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혈관, 뼈, 힘줄을 튼튼하게 하고3), 철분 흡수를 촉진하여 빈혈 예방에도 기여한다.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여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비타민 C가 결핍되면 전신 권태감, 피로, 식욕 부진, 피부와 머리카락의 탄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철의 흡수율을 감소시켜 빈혈을 유발하거나, 모세혈관이 약해져 피부에 멍이나 반점 등의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비타민 C의 1일 권장 섭취량은 다음과 같다.
비타민 C는 오렌지, 딸기, 키위, 브로콜리, 양배추 등 과일과 녹색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비타민 C는 열에 민감하여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야채나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비타민 C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임신부와 수유부를 포함한 성인의 권장 최대 용량은 1일 2,000 mg/일이다.
-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권장량 이상 복용해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건강한 사람에서는 과다하게 섭취 시 경미한 위장관 장애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서 설사, 메스꺼움, 복통, 요로결석2)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권장량 이상 복용해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건강한 사람에서는 과다하게 섭취 시 경미한 위장관 장애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서 설사, 메스꺼움, 복통, 요로결석2)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음식들. 오렌지, 딸기, 키위, 브로콜리, 양배추 등
비타민 C와 궁합이 좋은 영양 성분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 성분으로는 셀렌, 구리, 망간, 철분 등이 있다. 셀렌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한 뒤 산화되는 비타민 C의 항산화력을 재생시켜 주므로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리와 망간은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효소인 SOD (Superoxide dismutase)의 구성 요소이다. SOD는 활성산소를 과산화수소 형태로 전환시키며, GPX (Glytathione peroxidase)가 이를 물로 분해하게 된다. 비타민 C는 GPX를 재생시키게 되는데, 이처럼 구리와 망간,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4)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과 혈액 생성,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지만, 흡수율이 2~35%로 낮은 편이다. 비타민 C는 철분을 흡수가 가능한 형태(Fe2+)로 전환하여 장에서 흡수율을 높인다. 단,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비타민 C와 동시에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비타민 C에 대한 오해
▶ 비타민 C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준다?
비타민 C의 효과는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식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비타민 C의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섭취가 필요하다.
▶ 비타민 C는 피부 미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탄력을 유지하고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미백 효과를 기대하려면 비타민 C 섭취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비타민 C가 포함된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감기 증상이 나타난 후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증상 지속기간을 8~14%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비타민 C는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5)
▶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비타민 C의 메가도스 섭취는 만성 피로 감소, 스트레스 완화, 염증성 질환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 복부 팽만감, 신장 결석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김혜진
연구원/약학박사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
[참고문헌]
1) 보건복지부(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2) Thomas, L. D. K., et al. (2016). Ascorbic acid supplements and kidney stone risk: A meta-analysis.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67(3), 400-407.
3) Halliwell, B., & Gutteridge, J. M. C. (2015). Free Radicals in Biology and Medicine. Oxford University Press.
4) Valavanidis, A., Vlachogianni, T., & Fiotakis, C. (2009). 8-hydroxy-2' -deoxyguanosine (8-OHdG): A critical biomarker of oxidative stress and carcinogenesis.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Health, Part C, 27(2), 120-139.
5) Hemilä, H., & Chalker, E. (2013). Vitamin C for preventing and treating the common cold.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1) 보건복지부(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2) Thomas, L. D. K., et al. (2016). Ascorbic acid supplements and kidney stone risk: A meta-analysis.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67(3), 400-407.
3) Halliwell, B., & Gutteridge, J. M. C. (2015). Free Radicals in Biology and Medicine. Oxford University Press.
4) Valavanidis, A., Vlachogianni, T., & Fiotakis, C. (2009). 8-hydroxy-2' -deoxyguanosine (8-OHdG): A critical biomarker of oxidative stress and carcinogenesis.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Health, Part C, 27(2), 120-139.
5) Hemilä, H., & Chalker, E. (2013). Vitamin C for preventing and treating the common cold.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