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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글로벌 애터미, 나눔도 글로벌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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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터미, 나눔도 글로벌로 한다
컴패션 등 올 한해 200억 넘게 사회에 환원
올 한 해 애터미는 또 한 발자국 전진했다.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지만 세계를 향한 애터미의 활약은 이어졌다. 외형이 커지는
만큼 사회적 책임도 점점 막중해졌다. 기업은 늘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채무가 있다. 우리 사회의 시스템과
수많은 소비자들이 기업을 성장하게 하는 핵심 요인이기 때문이다. 애터미는 어떤가. 올 한해 애터미는 200억 원 이상을 우
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사용했다. 2020년 영업이익의 15%가 넘는다. 동종 업계는 물론 유통업계를 통틀어서도
최상위권 수준이다.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11월, 석세스아카데미에서 애터미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하여 한국컴패션에 10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전달했다. 애터미오롯 비전홀에서 거행된 전달식에서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의 소개로 컴패션의 현장 영상을 보던 박한길 회장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박회장은 “전 세계 모든 애터미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세상은 배고픈 아이가 없는 세상, 어떤 아이도 굶주리지 않고, 다만 굶주림을 면하기 위한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없는 세상”이라며 “오늘 우리는 그런 세상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티 지진 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 사업 ▶코로나19 긴급 양육 보완 사업 ▶아시아 지역 청소년 양육 개발 프로그램 ▶‘미결연 어린이 후원금’ ▶‘Growing252 후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티 지진 피해를 돕는 긴급 양육 보완 사업’은 지난 8월 발생한 아이티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과 가옥들이 심각하게 피해를 입거나 파괴돼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를 잃거나 보호자 없이 홀로 지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컴패션은 어린이용 보호소를 설치해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이번 애터미의 기부금으로 12,000여 명의 후원 어린이 가정과 34개 컴패션 어린이센터가 지원받게 된다.
‘코로나19 긴급 양육 보완 사업’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아시아 국가 어린이들과 그 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UN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방글라데시의 어린이 사망률은 13%에 달하고 있으며 스리랑카의 2020 산모 사망률은 21% 넘기고 있다. 아시아 국가의 어린이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이기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 속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둔다.
‘아시아 지역 청소년 양육 개발 프로그램’은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청소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결연 어린이 후원금’은 아직 후원자를 만나지 못한 어린이의 전인적 양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Growing252 후원금’은 컴패션의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을 다음 세대에 제공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에 사용된다.
지역에서 전국으로, 한국에서 세계로
한국컴패션 1000만 달러 외에도 애터미의 나눔은 매년 그 규모를 늘려가며 꾸준하게 펼쳐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애터미는 유통 및 생활용품 업종 기업 가운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평균 매출액의 1% 이상을 나눔 활동에 사용한 유일한 기업이다.
애터미의 나눔은 어제오늘 갑자기 시작된 것은 아니다. 회사가 커지기 이전부터 나눔 활동은 계속됐다. 특히 박한길 회장은 창업 이후 10여 개월 만에 받은 첫 월급으로 주변 학교에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20만 원을 기부했을 정도로 나눔이 생활화되어 있다. 올해에도 애터미의 나눔은 공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애터미는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등 김장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200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16000Kg(2000개)을 전달했다. 2014년 이래 매년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해 왔으나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 완제품으로 전달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공주기초푸드뱅크-공주지역자활센터에 냉동 탑차 구입지원금을 전달했으며 4월에는 공주시민의 소통 공간 ‘두루두루’ 개소를 지원했다. 두루두루는 지난 2017년 애터미가 시설비 및 운영비 일체를 지원해 개소했던 ‘고마공주빵나눔터’를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역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 밖에도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탈북민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했으며, ‘행복 빨래터’ 지원, ‘코로나19 극복 건강기능식품 기탁’, 정안면 초, 중학교에 장학금 기탁, 연탄 전달 등 올 한해 역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애터미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1004가 전달하는 황금 도시락’ 사업을 시행했다. 황금 도시락 사업은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산 식품들로 구성된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코로나 직격타를 맞은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 6월부터는 코로나19 피해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기금과 수재민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재난 구호 기금 및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유일하게 허가한 재난 구호 법정기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급재난 구호를 위해 협업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법인도 현지 나눔 활발
지난 3월, 애터미파크에서는 '캄보디아 이동진료버스 기증식'이 거행됐다. 애터미는 암검진 버스 1대, 종합검진 버스 1대, 의료진 승합차 1대와 의사 및 간호사 등 26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이동진료팀을 지원한 것이다. 애터미가 기증한 이동진료버스는 캄보디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질환별·유형별 질병 데이터 작성과 함께 질병의 예방과 교육을 진단하고 있다. 박한길 회장은 기증식에서 "무료 아동 병원에 매일 수백여 명의 부모들이 아픈 아이들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다."라며, "우리가 함께하면 어려운 이웃들이 부담없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 이어 컴패션까지 애터미의 나눔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박한길 회장은 “이제 애터미는 해외에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라며 “나눔도 이제 글로벌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애터미 해외 법인들도 현지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만과 말레이시아 법인의 ‘애터미 런’행사다. 애터미런은 참가비 전액을 소외 계층이나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기부하는 마라톤 행사로 대만에서 시작돼 한국과 말레이시아까지 전파된 행사다. 올 초 대만의 가오슝에서 열린 '제5회 대만 애터미런' 행사는 사상 최대인 8000명 이상이 참가, 해마다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가오슝시 운동 발전국, 교육부, 핑둥현 운동 발전센터, 타이둥현 정부 교육처, 가오슝시 체육총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정도로 이제는 가오슝시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정착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약 1억 3천만 원으로 스포츠 발전 및 소외지역 특성화 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22개 학교에 전액 지원됐다. 애터미 중국은 올 4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내 벽지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펼쳤다. 총 거리 9678km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7개 학교에 컴퓨터, 책상과 의자, 가방, 교실 개조 등 35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수술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의료 활동을 위한 구급차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 방역 당국을 위해 비타민C 등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고 약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의 나눔을 펼치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에도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에 6000만 원(200만 링깃)을 지원했으며 ‘Hope Worldwide Malaysia’에 클랑 밸리 주변의 저소득 계층 지원에 써달라고 약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나눔의 DNA, 회원들도 전염시키다
애터미의 나눔 문화는 회원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로열마스터 이상의 애터미 리더 회원들은 자조(自助) 모임인 ‘애스오애스 나눔회’를 출범시켰다. 애스오애스 나눔회는 1차적으로 애터미 회원 가운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이나 자녀의 학자금 때문에 곤란에 처한 회원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다문화가정, 소년 소녀 가장 지원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리더 회원들이 아니더라도 애터미의 2030 세대들의 모임인 ‘영리더스클럽’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연탄 나눔, 김장 나눔, 무료급식 지원 등에서부터 최근에는 해양 쓰레기 줍기 등과 같은 친환경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 초, 애터미의 최고 직급자인 7인의 임페리얼마스터들은 ‘I’m Perial’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I’m Perial’ 프로젝트의 목적은 나눔 문화의 확산이다. 이들은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나눔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 전체를 공유하며 전 세계 모든 애터미인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애터미의 나눔은 이제 자연스러운 활동이 됐다. 나눔의 목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눔 그 자체가 나눔의 목적인 것이다. 나눔은, 시작은 어려워도, 시작하고 나면 그 가운데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박한길 회장은 “나눔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강조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니, CSV(Creating Shared Value)니, 사회적기업이니 하는 말들은 그저 수식어에 지나지 않는다. 콩 한쪽도 나누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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