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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글로벌 애터미, 인도양을 거쳐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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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애터미, 인도양을 거쳐 유럽으로
올해 안으로 인도와 터키에서 영업 시작할 계획 글로벌 애터미의
글로벌 애터미의 발길이 태평양을 돌고 이제 인도양을 거쳐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 애터미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이자 떠오르는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와 아시아의 서쪽 끝이자 유럽이 시작되는 터키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애터미 매거진에서는 인도와 터키 시장을 미리 살펴봤다.
인도 / 13억의 인구와 확대되는 중산층으로 떠오르는 기회의 땅
인도는 약 13억7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으로 오는 2030년 14억8000만 명을 넘어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인도 소비시장 규모는 6,720억 달러이다. 소비를 주도할 15~59세 인구 수가 2030년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2025년 인도의 소비시장은 4
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판매 시장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WFDSA 자료에 따르면 세계 19위에 해당하는 인도의 직접판매 시장은 지난 2017년 기준 15억13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로 2016년 대비 7.0% 성장했다. 판매원수는 510만여 명으로 총인구의 0.3% 밖에 되지 않으며 여성의 비율이 53.0%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의 여지가 매우 크다. 주력 제품군은 웰니스와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이며 가정용품 및 내구재의 비중도 점착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인도의 건강식품 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이면서 빠른 시일 내에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KOTRA 자료에 따르면 향후 5 년 내 1700억 루피(2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인도에서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아유르베딕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아유르베다는 허브(Herb)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방 의학과 유사한 면이 있다. 애터미의 헤모힘이 기대되는 이유다. 인도의 화장품 시장은 2017년 기준 126억3400만 달러 규모로 세계 시장의 2.71%를 차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까지 약 144억 9000만 달러(약 16조5000억원)까지 증가해 매년 3% 수준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유기농,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확대되고 인도 고유의 아유르베다 제조기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 미약한 한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라인업과 좋은 품질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커져가는 한류 붐에 애터미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인도 생활소비재시장은 2016년 기준 49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020
년까지 103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증가 및 생활여건 개선으로 저가부터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소비 확대되고 있으며 가정용품, 퍼스널케어 제품군(50%)과 식음료 제품군(19%)의 비중이 높다는 점도 애터미에게는 유리한 측면이다. 특히 인도의 평균연령은 2015년 기준 26.9세에 불과해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Google India에 따르면 2020년까지 인도 생활소비재(FMCG) 소비의 40%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인도의 소비 시장은 중산층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인도 국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인도의 중산층 인구는 5억 4,7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직접판매 시장 역시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 비록 2017년 기준으로는 2조원에 못 미치는 세계 19위 수준이지만 향후 중국에 버금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인도의 성장은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지금이 진출 적기인 셈이다.
인도의 직접판매 시장은 지난 2017년기준 15억1300만 달러(약 1조7000억 원) 규모로 2016년 대비 7.0% 성장했다. 판매원수는 510만여명으로 총인구의 0.3%밖에 되지 않으며 여성의 비율이 53.0%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의 여지가 매우 크다.
터키 /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관문
터키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터키인의 조상은 흉노와 돌궐로 고조선 시대부터 이웃에 살던 민족이며 6·25 전쟁 때에는 연합군으로 참전, 많은 터키 군인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터키인들은 지금도 한국을 매우 친하게 생각하여 칸카르데쉬, 즉 피로 맺어진 형제라고 부른다. 8300만 여명의 인구를 가진 터키의 2017년 기준 GDP(국내총생산)는 8511
억 달러로 세계 17위에 해당하며 경제성장률은 7.42%에 달한다. KOTRA의 자료에 따르면 8천만 명의 인구와 높은 청년인구 비율을 지닌 터키의 유통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435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517억 달러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및 모바일 보급 급증에 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SNS 등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역시 확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의 직접판매 시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1.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터키의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점도 향후 터키의 직접판매 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많은 터키 사람들이 직업에 대해 불안해하며 추가 수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직접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터키의 직접판매 매출총액은 7억3200백만 달러(약 8276억원)이며 판매원 숫자는 150만 여명이다.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제약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슬람국가임에도 직접판매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이 84.2%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화장품이 직접판매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도 화장품이 60.9%를 차지하고 있다(2014년 기준). 특이한 점은 건강식품 등 웰니스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10.0%에 불과한 반면 가정용품 및 내구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18.7%로 높다는 점이다. 터키 화장품 시장은 도시화 및 여성의 경제 활동 증가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잠재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환율하락으로 인해 달러 환산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35억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 규모가 큰 품목인 헤어케어 부문은 약 7억 달러 규모로 전체 시장의 19.7%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스킨케어(16.6%), 색조화장품(14.3%), 향수류(11.6%) 순이다. 헤어케어 부문의 59%는 샴푸가 차지하고 있으며 면도제품, 제모기 등도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천연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K-Pop 팬을 주축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해 거부감이 낮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10대, 20대 소비층을 중심으로 K-Beauty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터키 화장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은 가성비는 좋으나 인지도에 비해 비싸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BB크림, 마스크팩, 쿠션컴팩트 등이다.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억5200만 달러(약 1721억원)였으며 오는 2020년까지 2억5500만 유로(2574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터키인들은 주로 면역과 피로예방을 위해 건강식품을 찾고 있으며 학생이나 사무직 근로자들은 집중력 강화를 위한 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비타민 C와 B, 그리고 칼슘인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터키의 비즈니스 잡지(Journal of Business Research)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한방 건강식품 브랜드가 터키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지정학적으로 터키는 아시아의 서쪽 끝이자 유럽과 연결되는 국가이다. 영토의 20%가 유럽에 속해 있으며 현재 EU 가입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 따라서 애터미의 터키 진출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넘어 향후 중동 및 유럽 진출의 전초기지가 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작지 않다.
터키의 직접판매 시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1.6%의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터키의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점도 향후 터키의 직접판매 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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