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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초창기부터 글로벌까지 애터미 전산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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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부터 글로벌까지 애터미 전산의 주역 애터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자율과 미래에 대한 희망
애터미의 전설로 불리는 전산팀의 백승일 이사. 그가 전설로 불리는 이유는 다름 아니다. 애터미 초창기 시절부터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소신대로 하며 애터미 전산을 공고하게 다져왔기 때문이다. 그 시절 어떻게 애터미와 인연이 이어졌는지, 그리고 또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백승일 이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박한길 회장님, 첫 만남부터 이상적인 얘기
애터미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입사하는 것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어딘가에 매여있다는 것 자체가 싫었어요. 그런데 애터미를 알면 알수록 조금씩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결국은 입사하기로 마음먹게 됐죠.” 프리랜서에서 졸지에 정규직으로 바뀌었지만 불편한 것은 없었다. 하던 일은 예전부터 해 오던 일이였고 애터미에서도 마음 놓고 일하게끔 신경써 주었다. 일하는 재미도 났다. 애터미가 미국, 일본, 캐나다에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때는 새로운 도전과제를 성공시키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전산을 짤 때 글로벌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어요. 그러다가 부랴부랴 글로벌 시스템을 만들게 된 거죠.”
힘든 것은 따로 있었다. 외로움이라고 할까. 전전산에 관한 모든 것을 혼자서 주도적으로 하다 보니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다. 누군가 붙잡고 전산에 대한 이야기를 할라치면 조금 듣다가는 ‘밥이나 먹으러 가죠’라는 식의 대꾸가 돌아왔다. “진짜 편하게 일했어요. 단지 기술적으로 대화할 사람이 없어 힘들고 외로웠다는 점만 빼면요.” 지금이야 전산팀만 해도 7명이고 웹운영팀과 정보보안팀을 합하면 10명을 훌쩍 넘기고 있지만 한때는 백승일 이사 혼자서 해외 법인 오픈까지 담당한 셈이다. 애터미의 전설이라는 별칭도 아마 그래서 생긴 것이 아닐까. “전설은 무슨 전설입니까. 방향은 회장님이 다 잡아 주셨는데.” 백승일 이사는 요즘 애터미 전산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일을 없애는 것이 일’이라는 일에 대한 애터미의 철학이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당계산이나 매출관리는 물론 빅데이터까지 감안한 작업이예요. 사용자 편의성, 글로벌 수준의 보안도 필수죠.” 백승일 이사가 말하는 애터미의 장점은 자율과 희망 두 가지다. “통제 하에서 일하는 것과 스스로 일하는 것은 달라요. 그리고 앞으로 나아지리라는 희망, 그게 애터미 최고의 메리트 아닐까요?”
애터미의 장점은 자율과 희망 두 가지입니다. 통제 하에서 일하는 것과 스스로 일하는 것은 달라요. 그리고 앞으로 나아지리라는 희망, 그게 애터미 최고의 메리트 아닐까요?
매여 있기 싫었지만 신뢰 쌓여 입사
백승일 이사가 박한길 회장을 처음 만난 것은 한 사업자의 소개를 통해서였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상은 크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첫 만남에서 박한길 회장은 형편이 여의치 않아 전산 개발비가 얼마정도나 될지 조심스러우면서도 인공지능 수준에 근접하는 전산 시스템을 요구했다. 백승일 이사의 반응은 쿨 했다. “쉽진 않지만 가능한 한 말씀하신 기능을 넣어서 개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인공지능 시스템까지는 아니었지만 다년간의 경험을 충분히 살렸고 박한길 회장도 만족했다. 그것이 애터미 전산의 시작이었던 셈이다. “현실에 맞게, 그 당시 애터미가 꼭 필요로 하는 것들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었어요” 이후 백승일 이사는 애터미 전산을 도맡아 했다. 물론 정식 입사는 아니고 프리랜서로서였다. 도경희 대표까지 나서 입사를 권유했지만 한사코 거절했다. 여러 네트워크마케팅 업체와 거래 경험상 언제 문 닫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떼인 적도 있었고 직원들이 월급이 아닌 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는 회사도 있었죠.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도 부담이 됐구요.” 그러나 애터미와 함께 일하면 일할수록 애터미의 따뜻함이 전해졌다. 그저 단순히 잘 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나오는 따뜻함은 아니었다. “결재 대금을 받으려고 사무실을 찾아갔었어요. 그랬더니 회장님이 직접 오셔서 저를 끌고 1층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순간 불안감이 엄습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러시나?’ 1층에 도착하자 박한길 회장은 ATM기로 가서 직접 대금을 뽑아 백승일 이사에게 건넸다. 불안했던 것에 대한 민망함과 함께 오너가 이런 일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애터미라는 회사에 대해 마음이 열린 것 같아요. 나중에 회장님이 수당을 직접 보내시고 거기에 감사하다는 글을 일일이 쓰셨다는 것을 알았을 땐 살짝 감동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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