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길은 밝은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성연의 경제이야기]
어느 날 아침에 세면을 하기 위해 화장실에 갔는데, 커다란 벌 한 마리가 들어와 있었다. 이 벌은 어렸을 때 시골에서 호박벌이라고 불렀던 새카맣고 커다란 벌이었다. 아마도 조금 열어놓은 환기창으로 들어온 것 같다.
화장실의 조명을 위해 벽 쪽에 유리창이 붙어 있는데, 위쪽의 창문은 환기를 위해, 그리고 아래쪽의 유리창은 순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