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넥스트이코노미] 박한길 리더십 빛났다…2026 WFDSA 세계대회 한국 유치
[넥스트이코노미] 박한길 리더십 빛났다…2026 WFDSA 세계대회 한국 유치
2023. 11. 06 넥스트이코노미
“전 세계 직접판매의 외연 확장 계기 될 것”
2026년 직접판매세계연맹 세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협회장 취임 초부터 세계대회의 한국 유치에 대한 의지가 높았던 박한길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이번 대회 유치는 글로벌 직접판매 규모 2위 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쾌거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최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세계의 관심도 함께 쏠리고 있다.
직접판매 세계대회 유치는 박한길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실현됐다. 박 회장은 우리 직접판매산업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세계대회 유치는 필수라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커진 규모만큼이나 그에 맞는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한편, 산업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야 우리나라도 같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박한길 회장은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두바이에서 세계 주요 관계자들을 직접 설득했다. 박회장은 연설에서 직접판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비즈니스로서의 직접판매와 유통으로서의 직접판매의 차이점, 지속 가능한 직접판매를 위해 소비자를 설득하는 법 등도 함께 소개했다.
박한길 회장은 “지금 세계 경영학회에서는 변화에 대한 논의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리원칙에 충실해야 함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에 대한 공포감이 지나친 면이 없지 않다”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판매산업의 원리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직접판매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이 직접판매 기업의 회원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면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직접판매 기업의 제품이 일반 유통제품 보다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다면 소비자들이 스스로 직접판매 기업의 제품을 찾게 될 것이니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직접판매의 현주소를 한국에서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이런 쾌거가 한 번에 이뤄지진 않았다. 박한길 회장은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19년 협회장 취임 직후부터 세계연맹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대표자들과 꾸준히 교류했다.
한국의 직접판매산업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같은해 7월, 우리나라 경영자 중에서 최초로 직접판매세계연맹 CEO 카운슬의 정식 일원이 되기도 했다. CEO 카운슬은 세계 굴지의 직접판매 기업의 CEO들이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로, 연맹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기구다. 대외 활동이 적은 우리 직접판매업계로선 글로벌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세계대회 유치는 업계의 단합과 결속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유치를 위해 업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건 높이 평가할만하다. 협회와 함께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애터미와 한국암웨이, 뉴스킨코리아, 리만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이 이번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박한길 회장은 “현시대 기업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한국의 직접판매에 있다”며 “최근 한국에선 경영학자들이 직접판매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여러 시각으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원이 다른 담론으로 직접판매 시장의 패러다임을 함께 바꾸자”고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 위해 한국 손 들어줘
박한길 회장의 세계대회 유치 소식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해졌다. 지난 10월 18일 열린 직접판매세계연맹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와 호주, 인도네시아 3개국이 도전장을 내고, DSA 대표 총회에서 제안서 발표와 각국 대표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총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자들은 현재 업계의 글로벌 위상과 IT로 대변되는 미래 사회와 가장 가까운 한국에 호의를 표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업계의 비전을 알린 박한길 회장과 협회의 전략이 적중했다. 글로벌 직접판매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통해 발전적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선 제대로 준비된 국가에서 개최하는 게 옳다고 의견이 모였다.
어원경 직판협회 부회장은 “2026 WFDSA 세계대회는 디지털 생활의 일상화와 전통적인 대면 판매 사이에서 우리 산업의 현실적인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직접판매는 지난 60년대 방문판매방식으로 시작, 현재에 이르렀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직접판매 시장 규모는 약 24조 원(184억 7500만 달러)으로 405억 2천만 달러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다. 방문판매와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 등으로 구분돼 엄격한 규제를 받으면서도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IT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또한, 애터미 등 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으며 ‘소비자중심 직접판매’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WFDSA 세계대회, 직접판매산업의 올림픽
WFDSA 세계대회는 직접판매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의 직접판매 기업의 설립자와 회장, 최고경영자 등은 물론, 경제학자와 산업전문가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워크숍 등을 마련해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배우며 직접판매산업의 비전을 공유한다.
때문에, 세계대회는 직접판매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며, 각국에서는 대회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팬데믹 이후 달라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세계대회는 업계의 미래를 그려보는 중요한 자리이다. 더욱 확실하면서 포괄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지금, 기업과 소비자, 판매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 사회와 ESG 등 복잡하게 이어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시야가 필요하다.
올해 세계대회에서 주요 담론에 대한 운을 띄웠다면, 한국에서 열리는 다음 세계대회에서는 기회와 업계의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기술과 제도 정비, 경영 기법을 소개하고 이들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협회 이끈 박한길 회장 리더십 돋보여
박한길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광폭의 행보를 이어가며 협회를 이끌었다. 모두 우리나라 직접판매산업의 발전을 위함이었다.
박 회장은 단순히 우리의 괄목한 성장을 보여주는 것으론 총회에서 설득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확실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각국의 협회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애터미의 본사인 애터미파크에서 개최한 동남아 국가의 직접판매협회 회장단 회의는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싱가포르와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협회장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각국의 직접판매산업의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12월에는 말레이시아 해외 진출 세미나를 통해, 필리핀과 인도, 싱가폴, 태국,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직접판매협회 담당자들과 각국의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한길 회장은 “한국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가 세계 2위까지 오른 것은 회원사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2026 세계대회의 유치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직접판매가 한 단계 성숙해지고 외연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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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직접판매의 외연 확장 계기 될 것”
2026년 직접판매세계연맹 세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협회장 취임 초부터 세계대회의 한국 유치에 대한 의지가 높았던 박한길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이번 대회 유치는 글로벌 직접판매 규모 2위 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쾌거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최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세계의 관심도 함께 쏠리고 있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인천관광공사 등 방문단이 2026 WFDSA 세계대회 한국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접판매 세계대회 유치는 박한길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실현됐다. 박 회장은 우리 직접판매산업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세계대회 유치는 필수라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커진 규모만큼이나 그에 맞는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한편, 산업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야 우리나라도 같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박한길 회장은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두바이에서 세계 주요 관계자들을 직접 설득했다. 박회장은 연설에서 직접판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비즈니스로서의 직접판매와 유통으로서의 직접판매의 차이점, 지속 가능한 직접판매를 위해 소비자를 설득하는 법 등도 함께 소개했다.
박한길 회장은 “지금 세계 경영학회에서는 변화에 대한 논의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리원칙에 충실해야 함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에 대한 공포감이 지나친 면이 없지 않다”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판매산업의 원리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직접판매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이 직접판매 기업의 회원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면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직접판매 기업의 제품이 일반 유통제품 보다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다면 소비자들이 스스로 직접판매 기업의 제품을 찾게 될 것이니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직접판매의 현주소를 한국에서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이런 쾌거가 한 번에 이뤄지진 않았다. 박한길 회장은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2019년 협회장 취임 직후부터 세계연맹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대표자들과 꾸준히 교류했다.
한국의 직접판매산업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같은해 7월, 우리나라 경영자 중에서 최초로 직접판매세계연맹 CEO 카운슬의 정식 일원이 되기도 했다. CEO 카운슬은 세계 굴지의 직접판매 기업의 CEO들이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로, 연맹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기구다. 대외 활동이 적은 우리 직접판매업계로선 글로벌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세계대회 유치는 업계의 단합과 결속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유치를 위해 업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건 높이 평가할만하다. 협회와 함께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애터미와 한국암웨이, 뉴스킨코리아, 리만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이 이번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박한길 회장은 “현시대 기업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한국의 직접판매에 있다”며 “최근 한국에선 경영학자들이 직접판매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여러 시각으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원이 다른 담론으로 직접판매 시장의 패러다임을 함께 바꾸자”고 강조했다.
파올로 페레이라 나투라 CEO(좌측에서 두번째), 알렉산더 조쉬닉 오리플레임 회장
(좌측에서 세번째), 박한길 애터미 회장(우측에서 두번째), 다이나 스토레이 2020
지속가능성 박람회 사무총장(우측에서 세번째)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좌측에서 세번째), 박한길 애터미 회장(우측에서 두번째), 다이나 스토레이 2020
지속가능성 박람회 사무총장(우측에서 세번째)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애터미 전시 부스 앞에서 인도네시아 직판협회 관계자와 함께 박한길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한길 회장이 WFDSA 임원진과 중국시장감시감독총국(SAMR)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새로운 시대 위해 한국 손 들어줘
박한길 회장의 세계대회 유치 소식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해졌다. 지난 10월 18일 열린 직접판매세계연맹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와 호주, 인도네시아 3개국이 도전장을 내고, DSA 대표 총회에서 제안서 발표와 각국 대표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총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자들은 현재 업계의 글로벌 위상과 IT로 대변되는 미래 사회와 가장 가까운 한국에 호의를 표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업계의 비전을 알린 박한길 회장과 협회의 전략이 적중했다. 글로벌 직접판매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통해 발전적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선 제대로 준비된 국가에서 개최하는 게 옳다고 의견이 모였다.
박한길 회장(좌)과 로저 바넷(Roger Barnett) WFDSA 회장이자 Shaklee CEO
어원경 직판협회 부회장은 “2026 WFDSA 세계대회는 디지털 생활의 일상화와 전통적인 대면 판매 사이에서 우리 산업의 현실적인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직접판매는 지난 60년대 방문판매방식으로 시작, 현재에 이르렀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직접판매 시장 규모는 약 24조 원(184억 7500만 달러)으로 405억 2천만 달러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다. 방문판매와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 등으로 구분돼 엄격한 규제를 받으면서도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IT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또한, 애터미 등 업계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으며 ‘소비자중심 직접판매’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WFDSA 세계대회, 직접판매산업의 올림픽
WFDSA 세계대회는 직접판매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의 직접판매 기업의 설립자와 회장, 최고경영자 등은 물론, 경제학자와 산업전문가 등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워크숍 등을 마련해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배우며 직접판매산업의 비전을 공유한다.
다툭 탄(Dtuk CG Tann) 말레이시아 직판협회장과 박한길 회장(2022년 9월)
때문에, 세계대회는 직접판매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며, 각국에서는 대회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팬데믹 이후 달라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세계대회는 업계의 미래를 그려보는 중요한 자리이다. 더욱 확실하면서 포괄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지금, 기업과 소비자, 판매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 사회와 ESG 등 복잡하게 이어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시야가 필요하다.
올해 세계대회에서 주요 담론에 대한 운을 띄웠다면, 한국에서 열리는 다음 세계대회에서는 기회와 업계의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기술과 제도 정비, 경영 기법을 소개하고 이들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협회 이끈 박한길 회장 리더십 돋보여
박한길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광폭의 행보를 이어가며 협회를 이끌었다. 모두 우리나라 직접판매산업의 발전을 위함이었다.
박 회장은 단순히 우리의 괄목한 성장을 보여주는 것으론 총회에서 설득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확실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각국의 협회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애터미의 본사인 애터미파크에서 개최한 동남아 국가의 직접판매협회 회장단 회의는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싱가포르와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협회장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각국의 직접판매산업의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12월에는 말레이시아 해외 진출 세미나를 통해, 필리핀과 인도, 싱가폴, 태국,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직접판매협회 담당자들과 각국의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한길 회장은 “한국의 직접판매 시장 규모가 세계 2위까지 오른 것은 회원사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2026 세계대회의 유치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직접판매가 한 단계 성숙해지고 외연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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