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애터미, 후원수당 1조 돌파 10년 후엔 10조 넘을 것
애터미, 후원수당 1조 돌파 10년 후엔 10조 넘을 것
2017. 5.30. 넥스트이코노미
소비자중심 경제생태계 만들며 계층사다리 역할 자임
소비자중심 경제생태계 만들며 계층사다리 역할 자임
누적 후원수당 1조원을 돌파한 애터미의 계층사다리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다단계판매 업계에 데뷔한 애터미는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연평균 성장률 45.69%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업계 지형도를 바꿔놓았다. 특히 2015년에는 애터미가 6976억원의 매출액으로 업계 2위로 올라서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철옹성 같았던 외국계 3인방의 구도를 허물어뜨리며 토종 다단계판매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매출액 7735억원(감사보고서)과 해외매출액 1266억원을 합해 9000억여원의 글로벌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같은 애터미의 활약은 창업주인 박한길 회장의 원칙을 고수하는 철학에서 비롯됐다. 가성비 높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 유통의 원칙이라는 박한길 회장의 철학은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절대품질 절대가격은 단숨에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파죽지세와 같은 애터미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애터미가 국내 다단계업계에 끼친 공로는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1분기까지 미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10개국에서 정식 영업하며 한국 다단계판매의 위상을 한 차원 높였다. 또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1000만불, 2000만불,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차례로 수상하며 다단계판매도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산업임을 대내외에 인식시켰다. 아울러 콜마비앤에이치, 디오텍코리아, 새롬식품 등 60여개 가까운 수많은 애터미 협력사들이 애터미와 함께 성장함으로써 중소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우 애터미로 인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 시총 1조원을 넘기기도 했으며 디오텍코리아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칫솔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애터미는 창사 이후 올해 1분기까지 판매원들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이 1조원을 넘긴 1조313억여 원으로 집계돼 소비자가 중심인 애터미식 경제생태계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 후에는 누적 후원수당 지급액이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계층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적 후원수당 1조원 의미 작지 않아
애터미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2016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터미는 지난 한 해 동안 후원수당으로 2669억여원을 지급했다.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다단계판매 기업의 후원수당은 감사보고서에는 매출에누리 등의 계정에 포함돼 공정거래위원회의 후원수당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애터미는 지난 2010년 이후 2015년까지 감사보고서상 매출에누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후원수당이 일치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에 따르면 애터미는 다단계판매 영업을 시작한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후원수당으로 모두 6977억여원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해 후원수당으로 지급한 2669억여원을 합하면 8년 동안 자사의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은 9646억여원이 된다. 애터미 측의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애터미는 667억여원의 후원수당을 지급했다. 따라서 2009년 8월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애터미의 누적 후원수당 지급액은 1조원을 넘긴 1조313억여원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다단계판매 업체들의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한 지난 2002년부터 기산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수당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선 기업 가운데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토종 다단계판매 기업은 애터미가 유일하다.
애터미가 지급한 후원수당의 합계가 1조원을 넘었다는 것의 의미는 작지 않다. 아주 단순하게, 호사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1만원짜리 지폐 1억장이다.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에 백두산을 올려놓은 높이가 되고 옆으로 늘어놓으면 서울과 부산을 18번 왕복하는 길이가 된다. 생활밀착형으로 생각하면 연봉 5000만원인 사람이 2만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금액이며 연리 3%짜리 정기예금에 넣어 놓으면 이자만으로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600가구의 소득을 충당할 수 있다.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금액인 셈이다.
하지만 어떤 다단계판매 기업이건 간에 망하지만 않으면 10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언젠가는 1조원 이상의 후원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1조원이라는 금액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얼마동안의 기간에 1조원을 지급했는지가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애터미는 창사 이후 8년도 채 되지 않는 만 7년 8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적으로 봐도 애터미처럼 짧은 기간에 후원수당 누적 지급액이 1조원을 넘긴 다단계판매 기업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철저하게 지키고 제심합력이라는 새로운 다단계판매 문화를 정립해 나가고 있는 애터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애터미가 지급하는 후원수당은 우리나라 서민층에게 직접적으로 지급된다는 점이다. 이는 애터미가 보이는 것 이상으로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애터미 관계자는 “창사 이후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3조원 남짓”이라며 “향후 10년 정도 후에는 글로벌 애터미의 누적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30조원의 매출액이면 줄잡아 10조원의 후원수당이 소비자이자 판매원인 애터미 회원들에 지급된다. 애터미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통해 소비자의 총효용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판매원들에게 후원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채워주는 것이다.
모두가 잘살게 - 애터미의 경제학
경제는 순환한다. 개인은 기업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소득을 얻고 기업은 생산한 재화를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소득을 얻는다. 국가는 개인의 소비활동이나 기업의 생산에 필요한 공공재를 구축하고 개인과 기업은 세금을 냄으로써 국가가 제공하는 공공재를 구입한다. 이들 개인과 기업과 국가 등 경제주체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어느 한쪽이 약해지면 결국 모두가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개인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소득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게 되면 장기적으로 양쪽 모두의 소득이 감소하게 될 수 있다. 이른바 절약의 역설이 그 한 예이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절약이 미덕일 수 있지만 모든 개인이 절약을 하게 되면 소비가 위축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생산이 감소하게 된다. 기업의 생산이 감소하게 되면 일자리가 줄어들어 개인의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다시 소비를 위축시키고 생산이 감소하게 되는 불황의 악순환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기업이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인건비를 줄여나가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이윤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생존조차도 힘들어질 수 있다. 인건비를 줄이면 개인의 소득이 줄고 개인의 소득이 줄어들면 소비가 위축된다. 소비가 위축되면 기업은 더욱 인건비 절감에 노력하게 되고 따라서 소비는 더욱 위축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가 마냥 낙관적일 수만은 없는 이유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더 이상 개인이 제공하는 용역이 필요 없게 됨에 따라 기업이 개인을 고용하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개인의 소득이 축소되면 소비도 따라서 축소된다. 극단적으로 개인이 저축해 놓은 자산마저 다 소모하게 되고 결국은 기업마저도 파산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애터미의 진정한 가치는 이와 같은 경제 순환의 논리에서 두드러진다. 창사 이후 애터미는 지속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판매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동시에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명제를 수행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소비자의 실질소득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경제 순환 논리로 보면 소비자의 소득이 증대되면 소비가 활성화되고 소비가 활성화되면 기업의 생산이 늘어난다. 이를 통해 경제가 발전하게 되고 모두가 잘 살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애터미의 연매출액이 10조원, 20조원, 50조원으로 늘어난다면 연간 1조원을 넘어 3조원, 10조원, 20조원의 후원수당이 소비자인 동시에 판매원인 애터미 회원에게 지급되게 된다. 소비자에게 흘러들어간 20조원의 돈은 소비를 더욱 진작시키고 그에 따라서 애터미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하며 고용창출을 일으킨다. 이러한 것들이 계속 순환하며 시너지를 일으킨다면 소비자도 기업도 더 나아가 국가까지 모든 경제주체가 잘살게 되는 것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유통의 가치는 소비자와 생산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애터미는 유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서 우뚝 서기를
애터미의 시장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5년 정도 후인 2020년대 초반 즈음에는 국내 매출보다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향후 5년 내 애터미는 세계 최대의 직접판매 시장인 중국과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를 비롯해 유럽과 남미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호주와 러시아, 아프리카까지 진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애터미는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 전략을 통해 전 세계가 애터미의 판매시장인 동시에 구매시장이라는 생각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소비자와 전 세계 모든 생산자를 애터미를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연결한다는 ‘전 세계 유통의 허브’라는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기술발전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노동소득분배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기술 발전과 자동화로 인해 노동을 자본으로 대체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시간제 일자리 비중이 상승하는 등 고용의 질도 악화되는 모습이다. 비록 IMF가 세계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는 있지만 일자리 증가가 한계에 부딪히고 질마저 나빠진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
애터미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한 가계 소득의 악화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애터미가 연매출 10조원이 된다면 연간 3조5000억원 가량이 후원수당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특히 은퇴 이후의 소득이 불안한 사람들에게는 사회안전망으로써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계층 간의 사다리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애터미가 상위계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로써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현재 연간 1억원 이상의 후원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500여 명의 애터미의 최고 직급자 가운데에는 한때 신용불량자였던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극빈층에서 중산층 이상으로 계층 간 수직 이동을 한 셈이다. 물론 전제할 것은 있다. 지금의 애터미를 있게 한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원칙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또한 판매원들도 베팅 등 눈앞의 이익에만 현혹된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애터미의 목표는 글로벌 유통의 허브”라고 했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가장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허브이자 소비자가 창출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이상적인 유통의 모델로서의 애터미가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애터미가 지급한 후원수당의 합계가 1조원을 넘었다는 것의 의미는 작지 않다. 아주 단순하게, 호사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1만원짜리 지폐 1억장이다.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에 백두산을 올려놓은 높이가 되고 옆으로 늘어놓으면 서울과 부산을 18번 왕복하는 길이가 된다. 생활밀착형으로 생각하면 연봉 5000만원인 사람이 2만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금액이며 연리 3%짜리 정기예금에 넣어 놓으면 이자만으로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600가구의 소득을 충당할 수 있다.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금액인 셈이다.
하지만 어떤 다단계판매 기업이건 간에 망하지만 않으면 10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언젠가는 1조원 이상의 후원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1조원이라는 금액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얼마동안의 기간에 1조원을 지급했는지가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애터미는 창사 이후 8년도 채 되지 않는 만 7년 8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적으로 봐도 애터미처럼 짧은 기간에 후원수당 누적 지급액이 1조원을 넘긴 다단계판매 기업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철저하게 지키고 제심합력이라는 새로운 다단계판매 문화를 정립해 나가고 있는 애터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애터미가 지급하는 후원수당은 우리나라 서민층에게 직접적으로 지급된다는 점이다. 이는 애터미가 보이는 것 이상으로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애터미 관계자는 “창사 이후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3조원 남짓”이라며 “향후 10년 정도 후에는 글로벌 애터미의 누적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어 설 것”이라고 말했다. 30조원의 매출액이면 줄잡아 10조원의 후원수당이 소비자이자 판매원인 애터미 회원들에 지급된다. 애터미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통해 소비자의 총효용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판매원들에게 후원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채워주는 것이다.
모두가 잘살게 - 애터미의 경제학
경제는 순환한다. 개인은 기업에 용역을 제공함으로써 소득을 얻고 기업은 생산한 재화를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소득을 얻는다. 국가는 개인의 소비활동이나 기업의 생산에 필요한 공공재를 구축하고 개인과 기업은 세금을 냄으로써 국가가 제공하는 공공재를 구입한다. 이들 개인과 기업과 국가 등 경제주체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어느 한쪽이 약해지면 결국 모두가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개인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소득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게 되면 장기적으로 양쪽 모두의 소득이 감소하게 될 수 있다. 이른바 절약의 역설이 그 한 예이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절약이 미덕일 수 있지만 모든 개인이 절약을 하게 되면 소비가 위축되고 이에 따라 기업의 생산이 감소하게 된다. 기업의 생산이 감소하게 되면 일자리가 줄어들어 개인의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다시 소비를 위축시키고 생산이 감소하게 되는 불황의 악순환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기업이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인건비를 줄여나가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이윤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생존조차도 힘들어질 수 있다. 인건비를 줄이면 개인의 소득이 줄고 개인의 소득이 줄어들면 소비가 위축된다. 소비가 위축되면 기업은 더욱 인건비 절감에 노력하게 되고 따라서 소비는 더욱 위축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가 마냥 낙관적일 수만은 없는 이유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더 이상 개인이 제공하는 용역이 필요 없게 됨에 따라 기업이 개인을 고용하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개인의 소득이 축소되면 소비도 따라서 축소된다. 극단적으로 개인이 저축해 놓은 자산마저 다 소모하게 되고 결국은 기업마저도 파산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애터미의 진정한 가치는 이와 같은 경제 순환의 논리에서 두드러진다. 창사 이후 애터미는 지속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판매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동시에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명제를 수행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소비자의 실질소득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경제 순환 논리로 보면 소비자의 소득이 증대되면 소비가 활성화되고 소비가 활성화되면 기업의 생산이 늘어난다. 이를 통해 경제가 발전하게 되고 모두가 잘 살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애터미의 연매출액이 10조원, 20조원, 50조원으로 늘어난다면 연간 1조원을 넘어 3조원, 10조원, 20조원의 후원수당이 소비자인 동시에 판매원인 애터미 회원에게 지급되게 된다. 소비자에게 흘러들어간 20조원의 돈은 소비를 더욱 진작시키고 그에 따라서 애터미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하며 고용창출을 일으킨다. 이러한 것들이 계속 순환하며 시너지를 일으킨다면 소비자도 기업도 더 나아가 국가까지 모든 경제주체가 잘살게 되는 것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유통의 가치는 소비자와 생산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애터미는 유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서 우뚝 서기를
애터미의 시장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5년 정도 후인 2020년대 초반 즈음에는 국내 매출보다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향후 5년 내 애터미는 세계 최대의 직접판매 시장인 중국과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를 비롯해 유럽과 남미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호주와 러시아, 아프리카까지 진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애터미는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 전략을 통해 전 세계가 애터미의 판매시장인 동시에 구매시장이라는 생각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소비자와 전 세계 모든 생산자를 애터미를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연결한다는 ‘전 세계 유통의 허브’라는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기술발전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노동소득분배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기술 발전과 자동화로 인해 노동을 자본으로 대체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시간제 일자리 비중이 상승하는 등 고용의 질도 악화되는 모습이다. 비록 IMF가 세계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는 있지만 일자리 증가가 한계에 부딪히고 질마저 나빠진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
애터미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한 가계 소득의 악화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도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애터미가 연매출 10조원이 된다면 연간 3조5000억원 가량이 후원수당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특히 은퇴 이후의 소득이 불안한 사람들에게는 사회안전망으로써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계층 간의 사다리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애터미가 상위계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로써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현재 연간 1억원 이상의 후원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500여 명의 애터미의 최고 직급자 가운데에는 한때 신용불량자였던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극빈층에서 중산층 이상으로 계층 간 수직 이동을 한 셈이다. 물론 전제할 것은 있다. 지금의 애터미를 있게 한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원칙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또한 판매원들도 베팅 등 눈앞의 이익에만 현혹된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애터미의 목표는 글로벌 유통의 허브”라고 했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가장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허브이자 소비자가 창출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이상적인 유통의 모델로서의 애터미가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