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기업의 목적은 이윤 아닌 사람…애터미, ‘생명 존중’ 결실 맺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 아닌 사람…애터미, ‘생명 존중’ 결실 맺다
2026. 02. 05 넥스트이코노미
기부를 넘어 연결로, 나눔의 선순환 모델 제시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비용 지출을 넘어,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증명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애터미의 행보는 높은 기부 비율로 주목받는다. 단순히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출액 대비 기부 비중에서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나눔의 기업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재무자료와 기부 실적 데이터, 그리고 지난 7년여간 이어져 온 한부모 지원 사업은 애터미가 추구해온 ‘생명 존중’의 가치가 어떻게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애터미의 사회공헌 활동은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그 규모와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애터미의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2.25%에 달한다. 이는 국내 매출 상위 38개 유통기업의 평균 기부 비중인 0.08%와 비교했을 때 약 28배 이상 높은 수치다. 2009년 창립 초기 5억 원의 기탁으로 시작된 사회 환원은 매년 그 폭을 확장하며 2025년 기준 누적 기부액 1400억 원이라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애터미는 매출의 부침에 따라 기부 규모를 결정하는 가변적 후원 방식을 탈피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시작된 100억 원의 결단…생소맘 프로젝트의 여정
애터미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 사례는 지난 1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문을 연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다. 센터 설립의 시작점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애터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당시 단일기부로는 중견기업 최대 금액인 100억 원을 기탁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생소맘)’ 기금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는 한부모 가정이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생명을 포기하는 비극을 막고,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기 계획이었다.
이번에 완공된 안산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는 그 100억 원의 기금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어떻게 실질적인 인프라로 치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 센터는 애터미의 주도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복지·교육·문화·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공간이다. 한부모 가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다.

2019년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좌측)과 도경희 부회장(우측)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영유아돌봄센터를 비롯해 교육장, 체력단련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췄다.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건강한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개별 상황을 살피고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라이프 코칭’, 신체·심리·사회·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라이프 인핸싱’, 자조모임 등을 통한 공동체 형성을 돕는 ‘라이프 쉐어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 운영은 한생명복지재단이 맡는다. 한생명복지재단은 2021년 이효천 대표가 설립한 단체로, 청소년 한부모가정과 소년소녀가장,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한생명복지재단은 앞서 위기의 한부모가족과 청소년 미혼모 지원을 위한 ‘링커(사단법인)’를 운영하며 대상자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애터미와 인연을 맺었고, 애터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회에 걸쳐 총 4억 원을 후원해 위기 가정 지원 활동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또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지난해 8월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개인 사재 3억 원을 추가 기부하며 뜻을 보탰다.
사랑의열매 측은 한부모가족이 다시 삶을 설계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게 돕는 자립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는 벼랑 끝에 선 한 생명을 품는 공간이자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희망의 터전”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생명’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 이후 마주하는 현실의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은 만큼, 이 센터가 잠시 숨을 고르고 삶을 정비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외관
120만 장의 온기, 국경 넘은 생리대 나눔
애터미는 한부모 가정 지원 외에도 보건·위생이라는 기본적인 생활권 보호에도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 소녀의 날을 기념해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을 진행하며 누적 120만 장이 넘는 생리대를 기부했다. 해당 캠페인은 소비자가 ‘순한데이’ 생리대 1팩을 구매하면 애터미가 동일 제품 1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애터미는 지난 1월 16일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5,410만 원 상당의 생리대 19만 장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는 2025년 하반기에 진행된 1차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앞서 1차 캠페인에서도 2억 8천만 원 상당의 생리대 97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를 넘어 캄보디아, 르완다 등 보건 환경이 열악한 해외 소외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생리대를 구하지 못해 교육이나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던 제3세계 여성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이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글로벌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120만 장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물량 전달을 넘어, 해당 지역 여성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지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생리대 19만 장을 기부한 애터미
JIU에 10억 기부, 교육 인프라 동행
애터미의 사회공헌은 교육 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석세스 아카데미에서 박한길 회장은 JIU 설립자 이용규 선교사에게 제2 기숙사 건립을 위한 시드머니를 직접 전달하며 교육 나눔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JIU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규 선교사는 “애터미와 박한길 회장님의 후원으로 인도네시아의 외진 지역에 사는 학생들과 아시아권의 어려운 환경 속에 놓인 학생들에게 교육의 문을 열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애터미의 글로벌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입학생 증가로 기존 기숙사 1동만으로는 학생 수용에 한계에 이른 JIU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JIU는 그동안 일부 교실을 기숙사로 개조해 운영해 왔으며, 특히 2026학년도부터 국제경영학과 신설과 함께 신입생 150명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기숙사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애터미가 기탁한 10억 원은 연면적 4,050㎡(약 1,23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2 학생 기숙사’ 건립의 핵심 재원으로 투입된다. 해당 시설은 4인실 및 6인실 등 총 58개 실의 학생 숙소와 게스트룸, 라운지, 상담실 등을 갖추고 올해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애터미와 JIU의 인연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교육을 통한 희망 나눔이라는 공통의 가치에서 출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 생활관 설립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해 후원받으며 성장한 아이들 가운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 진학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애터미의 철학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이에 애터미는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제 대학 JIU와 손을 맞잡고 장학 지원을 결정했다.
애터미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컴패션 출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등록금은 물론 기숙사비, 식비, 학업 활동비 등 4년간의 교육 전반을 포괄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목표로 한 동반자 관계에서 출발한 애터미와 JIU의 협력은,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2022년 SOS 나눔회 장학금 수여식
회원이 만든 참여의 가치, SOS나눔회
기업 차원의 지원과 함께 애터미 상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설립한 사회공헌 단체 ‘SOS나눔회’는 2016년 출범 이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그 행보를 지속한다.
SOS나눔회는 긴급구호와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긴급구호, 장학금 지원, 복지기관 및 단체 지원, 소외계층 기타 지원, 해외 원조 등 5대 핵심 사업을 전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후원액 약 39억 1천만 원에 이르며, 긴급구호 757건, 장학금 지원 1,079건을 포함해 총 2,626건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년간 394명의 학생에게 총 8억 2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사업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긴급구호 자금을 운영하며,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 당시 2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재난 현장에서도 실천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애터미 리더 사업자들이 ‘공헌하는 삶’을 성공의 가치로 삼고 자발적인 나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터미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기업이 선택적으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숫자나 일회성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보건·복지 등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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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넘어 연결로, 나눔의 선순환 모델 제시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비용 지출을 넘어,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증명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애터미의 행보는 높은 기부 비율로 주목받는다. 단순히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출액 대비 기부 비중에서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나눔의 기업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재무자료와 기부 실적 데이터, 그리고 지난 7년여간 이어져 온 한부모 지원 사업은 애터미가 추구해온 ‘생명 존중’의 가치가 어떻게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애터미의 사회공헌 활동은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그 규모와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애터미의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2.25%에 달한다. 이는 국내 매출 상위 38개 유통기업의 평균 기부 비중인 0.08%와 비교했을 때 약 28배 이상 높은 수치다. 2009년 창립 초기 5억 원의 기탁으로 시작된 사회 환원은 매년 그 폭을 확장하며 2025년 기준 누적 기부액 1400억 원이라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애터미는 매출의 부침에 따라 기부 규모를 결정하는 가변적 후원 방식을 탈피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시작된 100억 원의 결단…생소맘 프로젝트의 여정
애터미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 사례는 지난 1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문을 연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다. 센터 설립의 시작점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애터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당시 단일기부로는 중견기업 최대 금액인 100억 원을 기탁하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생소맘)’ 기금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이는 한부모 가정이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생명을 포기하는 비극을 막고, 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기 계획이었다.
이번에 완공된 안산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는 그 100억 원의 기금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어떻게 실질적인 인프라로 치환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 센터는 애터미의 주도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복지·교육·문화·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공간이다. 한부모 가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다.

2019년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좌측)과 도경희 부회장(우측)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영유아돌봄센터를 비롯해 교육장, 체력단련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췄다.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건강한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개별 상황을 살피고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라이프 코칭’, 신체·심리·사회·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라이프 인핸싱’, 자조모임 등을 통한 공동체 형성을 돕는 ‘라이프 쉐어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 운영은 한생명복지재단이 맡는다. 한생명복지재단은 2021년 이효천 대표가 설립한 단체로, 청소년 한부모가정과 소년소녀가장,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한생명복지재단은 앞서 위기의 한부모가족과 청소년 미혼모 지원을 위한 ‘링커(사단법인)’를 운영하며 대상자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애터미와 인연을 맺었고, 애터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회에 걸쳐 총 4억 원을 후원해 위기 가정 지원 활동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또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지난해 8월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개인 사재 3억 원을 추가 기부하며 뜻을 보탰다.
사랑의열매 측은 한부모가족이 다시 삶을 설계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게 돕는 자립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는 벼랑 끝에 선 한 생명을 품는 공간이자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희망의 터전”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생명’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 이후 마주하는 현실의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은 만큼, 이 센터가 잠시 숨을 고르고 삶을 정비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부모가족 통합지원센터 외관
120만 장의 온기, 국경 넘은 생리대 나눔
애터미는 한부모 가정 지원 외에도 보건·위생이라는 기본적인 생활권 보호에도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 소녀의 날을 기념해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을 진행하며 누적 120만 장이 넘는 생리대를 기부했다. 해당 캠페인은 소비자가 ‘순한데이’ 생리대 1팩을 구매하면 애터미가 동일 제품 1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애터미는 지난 1월 16일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5,410만 원 상당의 생리대 19만 장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는 2025년 하반기에 진행된 1차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앞서 1차 캠페인에서도 2억 8천만 원 상당의 생리대 97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를 넘어 캄보디아, 르완다 등 보건 환경이 열악한 해외 소외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생리대를 구하지 못해 교육이나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던 제3세계 여성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이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글로벌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120만 장이라는 수치는 단순한 물량 전달을 넘어, 해당 지역 여성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지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생리대 19만 장을 기부한 애터미
JIU에 10억 기부, 교육 인프라 동행
애터미의 사회공헌은 교육 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석세스 아카데미에서 박한길 회장은 JIU 설립자 이용규 선교사에게 제2 기숙사 건립을 위한 시드머니를 직접 전달하며 교육 나눔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JIU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규 선교사는 “애터미와 박한길 회장님의 후원으로 인도네시아의 외진 지역에 사는 학생들과 아시아권의 어려운 환경 속에 놓인 학생들에게 교육의 문을 열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애터미의 글로벌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입학생 증가로 기존 기숙사 1동만으로는 학생 수용에 한계에 이른 JIU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JIU는 그동안 일부 교실을 기숙사로 개조해 운영해 왔으며, 특히 2026학년도부터 국제경영학과 신설과 함께 신입생 150명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기숙사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애터미가 기탁한 10억 원은 연면적 4,050㎡(약 1,23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2 학생 기숙사’ 건립의 핵심 재원으로 투입된다. 해당 시설은 4인실 및 6인실 등 총 58개 실의 학생 숙소와 게스트룸, 라운지, 상담실 등을 갖추고 올해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애터미와 JIU의 인연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교육을 통한 희망 나눔이라는 공통의 가치에서 출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 생활관 설립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해 후원받으며 성장한 아이들 가운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 진학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애터미의 철학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이에 애터미는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제 대학 JIU와 손을 맞잡고 장학 지원을 결정했다.
애터미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컴패션 출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등록금은 물론 기숙사비, 식비, 학업 활동비 등 4년간의 교육 전반을 포괄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목표로 한 동반자 관계에서 출발한 애터미와 JIU의 협력은,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2022년 SOS 나눔회 장학금 수여식
회원이 만든 참여의 가치, SOS나눔회
기업 차원의 지원과 함께 애터미 상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설립한 사회공헌 단체 ‘SOS나눔회’는 2016년 출범 이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그 행보를 지속한다.
SOS나눔회는 긴급구호와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긴급구호, 장학금 지원, 복지기관 및 단체 지원, 소외계층 기타 지원, 해외 원조 등 5대 핵심 사업을 전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후원액 약 39억 1천만 원에 이르며, 긴급구호 757건, 장학금 지원 1,079건을 포함해 총 2,626건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년간 394명의 학생에게 총 8억 2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사업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긴급구호 자금을 운영하며,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 당시 2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재난 현장에서도 실천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애터미 리더 사업자들이 ‘공헌하는 삶’을 성공의 가치로 삼고 자발적인 나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애터미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기업이 선택적으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감당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숫자나 일회성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보건·복지 등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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