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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건기식 시장, 비타민B 관심도 UP
매년 30% 성장하며 비타민 시장 중심으로 우뚝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젊은층 소비자의 유입이 그 핵심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체 건강의 균형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성분인 비타민은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중요 원료로서 그 확고한 위치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B군이 매년 30% 성장을 유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건기식 시장 대중화되고 있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4조6000억 원으로, 약 4조3000억 원 수준이던 2018년보다 3000억 원 늘었다. 3조에 약간 못 미쳤던 2015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50%나 성장한 규모다. 특히 최근 1년 중 1회 이상 건기식을 구매한 비율을 뜻하는 구매경험률은 78.2%에 달했으며, 구매 총 가구 수는 약 1500만 가구로 추산된다. 건기식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건기식이 그만큼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연령층에나 필요하다고 여겨지던 건기식이 지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몸이 평소와 같지 않을 때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자 하는목적이 더 커지고 있는 셈이다.

건기식 시장에서 주로 팔리는 원료들을 보면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많이 판매된 기능성 원료 상위 5개를 살펴보면, 홍삼, 비타민(종합, 단일 포함), 프로바이오틱스,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질병이나 신체 부위별 기능성 원료도 늘어나고 있지만, 주로 신체 전반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중적인 원료들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건기식의 대중화와 시장 성장에는 젊은층에서의 소비 증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해 온 자료에 따르면 2030 세대 중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해본 적이 있는 비율은 2012년 58.3%에서 2016년 72.5%까지 올랐다. 2017년 자료에서는 최근 1년간 건기식 구매율이 85%에 달했다. 30대만 보더라도 57.1%로 최상위권인 40대(58.7%), 50대(58.4%)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비타민 시장, 전체 건기식의 15% 차지
건기식 중에서도 특히 젊은층에 사랑받는 종류는 바로 비타민이다.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과 더불어 비타민은 일상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성분으로 인식된다.비타민이란, 사전상 동물체의 주 영양소가 아니면서도 동물의 정상적인 발육과 생리작용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유기화합물을 통칭하는 말이다. 인체에 많은 양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결정적으로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우리 몸이 요구하는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대인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바빠진 생활로 식사를 통한 비타민의 균형 잡힌 섭취가 어려운 실정이다.
비타민 원료의 2019년 시장규모는 약 6366억 원 정도이다. 전체 건기식 시장에서 약 15%를 차지한다. 비타민은 종류도 다양하다. 종합 비타민을 통해 전반적으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을 공급받기도 하지만, 아무리 좋은 종합 비타민이라도 몸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때문에 다수의 소비자들이 종합 비타민과 함께 중요 단일 비타민을 추가로 섭취하곤 한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B군은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 성분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타민B군 시장의 성장세는 젊은층의 건기식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비타민B군은 흔히 활력 비타민으로 불린다. 홈트레이닝 족을 비롯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일상으로 파고들고, 직장뿐만 아니라 취미, 개인적인 사회생활까지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젊은층에서 에너지 생성과 활력 증진 등을 위한 영양소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
연평균 30% 성장, 비타민 시장 성장 견인하고 있어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데이터 자료를 인용한 한 매체 기사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비타민 시장 전체에서 비타민B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44.2%에 이르러 29.68% 수준인 종합비타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가 70%에 달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현재까지 매년도 비타민B군의 성장률이 평균 30%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타민B군은 사실상 최근 비타민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타민C군의 경우 성장세는 물론, 시장점유율 면에서도 이에 크게 못 미친다.
비타민B군 시장의 성장세는 젊은층의 건기식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비타민B군은 흔히 활력 비타민으로 불린다. 홈트레이닝 족을 비롯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일상으로 파고들고, 직장뿐만 아니라 취미, 개인적인 사회생활까지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젊은층에서 에너지 생성과 활력 증진 등을 위한 영양소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개인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그들의 뒤를 이어 어릴 적부터 왕성한 온오프라인 활동과 개인 중심의 가치 지향적 성향이 강화되고 있는 Z세대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이러한 비타민B군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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