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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속가능한 애터미,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리스크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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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애터미,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리스크 주목해야 성숙한 수익단계에 이르러 충분한 여력 있어…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기대
애터미 리스크 컬럼을 연재하면서
아직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는 외환위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흥공업국으로 승승장구하던 대한민국을 파산하게 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리스크 관리의 부재였다는 분석이 나왔고 국가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리스크 컬럼 연재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필자가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애터미가 최고단계의 기업 리스크 관리 수준에 이르도록 기여하며 나아가 애터미 회원 모두가 리스크 관리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다
필자에 대하여
김중구교수는 IMF 당시 국내 은행에 수 억불의 자본을 투자한 독일계 은행에 근무하던 중 국내 은행의 리스크 관리 책임자로 파견된 바 있다. 파견 직전 독일 본사를 벤치마킹하며 세계적인 선진(Best Practice)은행의 리스크 관리 업무를 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은행의 리스크 관리 부장으로서 국내 최초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증권사 두 곳의 임원으로 리스크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리스크컨설팅회사에서 애터미를 비롯한 국내 유수 기업의 리스크 자문을 담당했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에 몰두하며 리스크 관리 전도자로 외길을 걷고 있다.
메슬로의 인간욕구단계 이론이 있다. 사람은 의식주 욕구가 충족되어야 비로소 안전의 욕구로 나아간다고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아직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는 회사는 리스크 관리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애터미는 이미 성숙한 수익단계에 이르러 충분한 여력이 있으며, 이미 3년 전부터 리스크 관리 프로젝트를 두 차례 수행했다. 기업 리스크 관리 수준을 평가할 때 대개 5단계로 구분한다. 제일 낮은 1단계부터 가장 수준이 높은 5단계가 있다. 리스크 관리 역사가 20년이 넘은 우리나라 은행들의 리스크 관리 수준은 이미 4단계를 넘어 가장 높은 수준을 향해 가고 있다. 반면에 일반기업의 리스크 관리 수준은 아직 매우 미흡한 편이다. 지속가능한 애터미를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 중에 하나는 반드시 5단계에 이른 애터미의 기업 리스크 관리 수준이 포함돼야 할 것이다.
애터미 구성원 전체가 리스크 관리를 업무에 적용해야
애터미의 리스크 관리 수준이 최고단계로 향상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CEO나 한두 사람의 전문가가 관심을 갖는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애터미 구성원과 사업자 전체가 리스크 전문용어와 관리방법을 숙지하고, 일상적으로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이미 지난 리스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리스크 자가진단의 강도-빈도분석을 통해 Top 5 리스크를 선정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가, 통제, 회피 등의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리스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없는 새 구성원들에게는 교육과 실행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 리스크 관리가 애터미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본 컬럼과 같은 지식경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쌓여야 한다. 이는 이미 필자가 다른 여러 사이트에서 경험했다.

최근 기업경영의 최대 화두는 지속가능성이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 세 가지 리스크 즉, 사회적 리스크, 환경적 리스크, 경제적 리스크를 주목해야 한다. 이 가운데 사회적 리스크란 기업도 사회구성원의 하나로서 소비자, 임직원, 협력업체, 경쟁사, 정부와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에서 노출되는 리스크를 말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상생경영, 소비자마케팅 등이 모두 사회적 리스크관리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SNS는 양날의 칼과 같다. 기업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데 매우 편리한 채널을 제공해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정적 평판의 급속한 확산통로로 단숨에 기업에게 치명적 위해(危害)를 끼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의 평판이 중요한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에게 평판리스크(Reputation Risk)관리는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없다. 회사와 소비자, 사업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마케팅은 사회적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애터미, 리스크가 잘 분산된 장수기업 수준
네트워크마케팅 회원들에게 지속가능경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공들여 쌓아올린 자신의 네트워크도 본사가 없어진다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2002년 우리나라 네트워크마케팅 매출은 3조 8천억원에 이르렀으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내리 감소하였다. 일부회사들이 문을 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문 닫은 회사에서 공든 탑이 무너진 경험을 한 사업자들은 이를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애터미는 두 가지 면에서 리스크가 잘 분산된 장수기업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이미 4백만 명에 이르는 소비자회원으로 대수의 법칙(다수의 개인으로 구성된 전체집단을 놓고 볼 때, 각 개인의 반응에서 나타나는 우연적인 측면이 상쇄된다는 통계학의 법칙)이 적용되는 규모에 이르렀고 이를 유지하려는 내부 메카니즘이 끊임없이 작동되고 있다.

둘째, 건강식품, 화장품, 식품, 일상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270여 개에 달하는 취급품목으로 영업리스크가 적절히 분산되었다. 또한 전(全)세계적인 소싱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 분산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 두 가지의 외형적인 리스크 분산과 더불어 해당 업무과정에서 내실 있는 리스크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최상의 리스크 관리 단계에 이르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과제이다.

리스크 관리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선행성 원칙이다. 리스크가 발생한 후에 대응하는 것은 위기관리이지 리스크 관리가 아니다. 리스크 관리는 반드시 미리 미리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체계성 원칙이다. 모든 리스크를 빠짐없이 관리해야 한다. 빠져나가는 리스크가 있어서는 안 된다.

셋째, 경제성 원칙이다. 모든 리스크는 많은 비용을 들이면 반드시 제로(0)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익보다 비용이 더 큰 리스크 관리는 무용지물이다. 리스크 관리가 어렵고 전문성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이 세 가지 원칙 아래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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