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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아로 살아가는 한국인 - 관계주의 문화

조회수 1,336 촬영일(노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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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지혜를 만나는 시간
인문학 산책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
인간 생각의 탐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성찰 해봄으로써 애터미 사업의 진정한 이유를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인간의 생각에 대한 탐구>

[31강] '우리' 자아로 살아가는 한국인 - 관계주의 문화

문화적으로 접근 동기가 더 강한 문화가 있고 회피 동기가 더 강한 문화가 있습니다.
한국은 어떤 동기가 더 강한 문화일까요? 한국은 회피 동기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문화로
분류됩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회피 동기형 자아인 ‘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아를 쓰는 문화를 관계주의 문화라고 하며 관계주의 문화의 특징은 다양한
우리가 존재하며 늘 새롭게 정의하고 재규정하는 습관 때문에 위기에 강합니다.
한국인들 사이의 관계주의적 사고방식은 세대 차이를 거의 나타내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세대가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관계주의적 사고방식은 세대에 걸쳐
거의 같은 강도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은 자신과 다른 세대에 해당하는
누군가가 자신과 소통을 하려고 할 때 자기 자신보다는 자신의 관계를 인정해 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세대 소통과 화합은 그 세대의 관계성을 인정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친구관계를 인정하고 상사나 부하 직원이
상대방의 세대가 가지는 장점을 칭찬하면 한국인은 마치 자기가 칭찬받은 것처럼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애터미 리더 여러분,
관계주의 한국 문화에서는 남의 집 자식 남의 부하 남의 부모 남의 리더에게도 기본적으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하며 관계주의에서는 관계를 인정해야 소통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강의가 유익하셨다면
채널 애터미 - "한국은 왜 잘 사는가3" 를 함께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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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아로 살아가는 한국인 - 관계주의 문화

세상의 지혜를 만나는 시간 인문학 산책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 인간 생각의 탐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성찰 해봄으로써 애터미 사업의 진정한 이유를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인간의 생각에 대한 탐구> [31강] '우리' 자아로 살아가는 한국인 - 관계주의 문화 문화적으로 접근 동기가 더 강한 문화가 있고 회피 동기가 더 강한 문화가 있습니다. 한국은 어떤 동기가 더 강한 문화일까요? 한국은 회피 동기가 전 세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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