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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소중히 하는 기업’ 애터미의 나눔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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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넥스트 이코노미

 한국컴패션에 140억 긴급후원…기부금 비중 국내 500대 기업 중 1위



애터미의 나눔은 끝이 없다. 지난 8월 19일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에 총 140억원을 긴급 후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부식에는 공영방송을 비롯한 수많은 언론과 서울, 경주, 애터미 오롯, 애터미 파크 인원에 온라인 접속자를 더해 총 2만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세계 18개 해외법인이 온라인 동시 접속과 7개국 동시 통역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애터미는 이미 수많은 기부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 이번 한국컴패션 후원을 통해 그동안의 사회환원 활동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들을 위해 수많은 나눔 활동을 펼쳐온 애터미가 이번에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변함없는 든든한 후원자임을 재확인시켰다. 애터미는 8월 19일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에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70억 원, 애터미가 7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120억, 올해 2월 매년 60억 지원약속에 이어 진행된 기부로 현재까지 한국컴패션에 전달한 후원금은 총 300억원에 달한다.
애터미는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컴패션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었다. 이는 당시 컴패션 70년 역사상 최대 기부금이었다. 이를 통해 애터미와 한국컴패션은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 긴급양육 보완 사업’, ‘코로나19 긴급양육 보완 사업’, ‘아시아 지역 청소년 양육 개발 프로그램’, ‘후원자를 기다리는 어린이 돕기’, ‘그로잉252 사역 후원금’ 등에 사용해 왔다. 또한 애터미는 올해 2월 18일 공주시 애터미 오롯에서 열린 석세스 아카데미에서 한국 컴패션과 정기 결연하는 협약식을 진행해 매년 해외 아동 1만명에게 60억원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해외아동을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샬라마위트는 “컴패션 후원자들이 매월 후원을 지속할지 말지 고민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어려움을 넘어 나누기로 했을 때 후원자와 수혜자 모두 가난을 극복하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어린이가 구김살없이 성장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전 세계 1600만 애터미 회원의 열정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33개 어린이 관련 지원사업에 140억원 지원
이번 140억원의 후원금은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애터미가 진출한 국가를 포함한 아시아 및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내전, 지진 등 재난재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선발된 학생의 고등교육 학비 지원 및 직업교육, 그리고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및 사회정서적 능력 개발 등 33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애터미의 후원금은 전 세계 어린이 및 그 가정, 지역사회의 긴급한 필요를 위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과 재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전인적으로 양육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애터미가 기부한 140억원은 전 세계의 어린일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것”이라며 “상대적 빈곤이 아닌, 절대적 빈곤에 눈을 돌려 힘든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을 살펴야 할 때”라고 전했다.

박한길 회장, 사재 70억 출연 
이번 애터미의 기부에 박한길 회장이 직접 사재 70억 원을 출연, 함께 기부한 점도 눈에 띈다. 박 회장은 컴패션의 긴급후원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7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길 회장은 “어린이야말로 인류의 미래 그 자체”라며 “하루 빨리 어린이들이 가난과 재해의 고통을 겪지 않고 밝고 행복하게 뛰놀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라며 “이 축복이 애터미에 머무르지 않고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온전히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패션은 유독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컴패션은 6•25 전쟁 때 미국의 군목으로 한국을 방문한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전쟁고아들의 참상을 목격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1952년부터 컴패션의 후원을 받던 한국은 1993년 수혜국에서 졸업했다. 그리고 2003년에 10번째 후원국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컴패션 수혜국에서 후원국이 된 첫 사례다. 현재 컴패션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컴패션은 12만여 명을 후원하고 있다.

영업이익의 18% 사회환원…국내 500개 기업 중 최고
애터미의 사회환원은 수치상으로 보면 더욱 놀랍다. 애터미의 기부금은 네트워크마케팅 업계는 물론 유통산업, 더 나아가 국내 500대 기업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CEO스코어의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가 속한 유통 업종의 경우,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나, 기부금은 202억(14.3%↓) 줄어 매출 대비 비중이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터미는 기부금을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48억 원으로 늘려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및 유통 업종에서는 물론이거니와 2022년 지정 500대기업 전체에서 유일하게 매출 대비 비중이 2%를 넘은 것이다.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무려 18%에 달한다. 이는 애터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눔에 적극적인 기업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애터미의 박한길 회장은 “앞으로 10년은 돈을 잘 쓰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비중을 더 두려하고 있으며 같은 돈을 쓰더라도 30배, 60배, 100배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있다”며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고민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우리 사회 소외된 곳,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나눔의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일상화된 나눔활동…“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사명”
애터미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 전반으로 일상화되어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지구상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된다. 2019년 6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원의 통큰 기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당시 중견기업 기부 사상 역대 최고액이었다. 기부한 100억원은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이라는 이름으로 미혼모를 지원하는 기부자조언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양육을 선택하는 미혼모를 위한 세심한 나눔이다.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던 미혼모에 대한 여러 사회적 문제를 철저히 조사 후 이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졌다. 미혼모의 지원 특성상 일시적인 의료비나 생계비 지원 뿐 아니라 초기 거주지 마련, 출산 이후 양육기술 교육, 자립을 위한 취창업 지원,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거주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2020년에도 40억 규모의 ‘생소맘 양육미호모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50억 규모의 미혼모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도 추진했다. 또한 2020년 애터미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지원으로 전주예수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총 27억원을 기부했다.
어린이 재활병원은 어린이의 치료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병원 내에서 교육 및 지도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부모가 치료시간 동안 휴식이나 본인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봄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애터미의 나눔의 정신은 지난 2020년 실시된 ‘애터미 두드림(Do Dream) 캠페인’에도 잘 담겨져 있다. 이 캠페인은 그해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애터미 본사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 1명 당 기부금이 1,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회원들 모두가 자연스레 나눔에 동참하게 해 호평을 얻었다. 누적된 적립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쓰여졌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애터미는 매년 보호종료아동 지원, 연탄 및 김장김치 기부, 실로암안과병원 학술연구원 건립 지원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나눔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사명”이라고 늘 강조해 왔다.

글로벌로 전파되는 애터미의 선한 영향력
애터미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2조2천억원을 달성해 명실상부 암웨이, 뉴스킨 등 글로벌 직판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카자흐스탄, 중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 진출해 애터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으로, 애터미 헤모힘은 지난해 기준 국내와 해외에서 3700억여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런 실적 외에도 각 국가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나눔활동으로 애터미의 선한 영향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전파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선 만큼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애터미의 나눔은 글로벌 시장도 예외는 아닌 것이다.
현재 애터미는 대만과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서는 매년 애터미런을 개최,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등 각 지사별로 현지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법인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왔던 캄보디아는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캄보디아 국방성 해군병원에 비상발전기 2대, 청소차 2대와 앰뷸런스 20대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애터미는 캄보디아에서 올해 예정되어 있는 ‘Dreamy Medical Center’ 개원에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사전 이동 진료 TF 팀’도 운용하고 있다. MRT, 예수병원, PMCI과 함께 하는 ‘사전 이동 진료 TF팀’은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에 큰 힘을 보태며 현지 주민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이동 검진과 마을순회 검진 등을 통해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관리와 자궁경부암 환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는 등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박한길 회장의 철학 ‘나눔 DNA’에 스미다
이러한 애터미의 나눔 DNA는 박한길 회장의 철학에서 비롯된다. 박한길 회장은 사람은 그 자체로 목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애터미 사훈의 첫 번째 조항은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다. 박한길 회장은 아이엠코리아닷컴이라는 인터넷쇼핑몰을 창업했다가 실패하고 신용불량자가 됐을 때에도 얼마 안 되는 월급의 일부를 떼어 급식비를 못 내는 초등학생을 위해 기부한 일화로 유명하다. 현재 박한길 회장의 가족은 모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일 정도로 박한길 회장의 나눔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애터미가 특히 컴패션과의 나눔에 열중하는 것은 컴패션이 어린이들을 전인적으로 양육하여 가정과 지역, 그리고 인류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양육이란 어린이가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물질적, 정신적, 교육적 등 모든 면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가정과 지역, 더 나아가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박한길 회장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궁극의 목적이어야 한다”며 “애터미에게 사람은 기업활동의 목적이다. 그렇기에 사람을 기업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성공을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한다.
박한길 회장의 철학에서 시작된 애터미의 ‘나눔 DNA’가 선한 영향력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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