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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장인이 꿈꾸는 기업이 되다

조회수 7,778 촬영일(노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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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04
넥스트 이코노미


애터미,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직장인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서 일하기를 꿈꾼다. 2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한 애터미(회장 박한길)는 조직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고 늘 강조한다. 애터미의 박한길 회장은 직원들에게 자주 이렇게 말한다. “회사를 이용해 행복해져라”. 이처럼 직원을 우선하는 애터미가 지난해 글로벌 매출 2조2,00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애터미는 지난해 ‘GPTW(Great Place to Work Korea)’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24명’에 2년 연속 선정 됐다.
GPTW는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중국 등 세계 70여 국가와 공동으로 신뢰경영을 연구, 전파하는 기관이다. GPTW KOREA Workplaces Awards는 임직원이 즐겁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며 신뢰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임직원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내부 구성원 만족도 지수와 5개 카테고리 15가지 핵심 진단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조직 구성원 관점에서 상사·경영진에 대한 신뢰(Trust), 업무에 대한 강한 자부심(Pride), 동료들간의 일하는 재미(Fun)가 높으면 열정을 다해 일하기 훌륭한 일터임을 의미한다. 
애터미는 신뢰경영지수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GPTW 측에 따르면 “신뢰경영지수는 임직원의 경영자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의미로 그만큼 회사에 대한 자부심 또한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최 측의 평가가 아닌 내부 직원들의 평가로 산정된다는 점에서 매우 객관적이고 정확한 척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애터미에 대한 평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5위’를 수상했다. 이는 아시아 전체에서는 5위, 대한민국에서는 1위의 결과다.

‘권한은 주되 책임은 묻지 않는’ 조직문화
‘소통’ 중시하는 수평적 문화로 개개인 능력 극대화

이처럼 애터미가 외부의 평가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 받는 데에는 애터미만의 조직문화가 있기에 가능하다. 기존 기업들이 당연시 여겼던 모든 고정관념과 그동안의 가치기준을 완전히 파괴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권한은 주되 책임은 묻지 않는’ 문화가 있다. 이는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한다는 의미다. 즉 자발적으로 일에 몰두하는 직원만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직급, 근무시간, 근무장소 등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며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추구하고 있다. 애터미의 이러한 문화는 직원들에 대한 무한신뢰가 있기에 가능하다. 현재 애터미의 고정관념을 파괴한 혁신적 제도들도 믿음을 바탕으로 할 때 그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터미 인사팀 관계자는 “애터미의 인적자원관리(HR)의 핵심은 직원을 어떠한 경우에도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겠다는 것”이라며 “애터미의 최고경영자는 ‘사람은 일에 있어서만큼은 자발적인 실천을 원하는 존재’라고 정의한다”고 설명한다. 
애터미에는 전통적인 개념의 직급체계가 없다. 다만 본인의 직급을 본인이 직접 정한다. 일종의 ‘직급신고제’인 셈이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추구하는 조직의 위계질서가 아닌 일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직급이나 직책은 궁극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이지만 애터미가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 오늘 출근했더라도 부장의 능력과 회장의 마인드로 일한다면 부장도 될 수 있고 회장도 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는 이론이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독특한 애터미만의 일하는 방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애터미의 일하는 방식하면 가장 먼저 ‘후츠파’를 떠올리게 된다. 사전적 의미로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며, 때로는 뻔뻔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히는 도전정신을 뜻한다. 
애터미가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후츠파 정신은 전통적인 수직조직이나 권위적인 조직문화와는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이에 애터미는 모든 직원이 수평적인 관계이며, 각각의 프로젝트에 따라 이합집산이 자유로운 아메바 조직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소통’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이런 수평적인 조직문화는 전 직원이 사용하는 업무의자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애터미는 모든 일반 직원부터 창업주까지 누구나 똑같은 의자를 사용하고 있다. 사무용 의자 중  최고로 꼽히는 ‘허먼 밀러(Herman Miller) 제품이다.
애터미 관계자는 “애터미의 인재들은  누구나 똑같은 의자에 앉아 자유롭고 평등하게 능력을 발휘한다”며 “무슨 일을 하든, 경력이 얼마가 되었든 구성원 모두 가장 좋은 의자에 앉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업무는 자유롭게, ‘시간’ 아닌 ‘질’로 평가
직원에 대한 무한신뢰…글로벌 매출 2조2천억 기업으로 성장

애터미는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결정해 자신이 가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권장하고 있다. 
박한길 회장은 “우리는 직원의 시간을 사는 것이 아니며 월급은 일정 업무시간을 채운 것에 대한 보수가 아니라 직원들의 생각과 고민의 대가”라며 “일은 자발적인 생각으로 하고 이는 업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회사는 궁극적으로 직원의 업적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만 직원 개개인의 평가는 동료들의 피드백을 통해 검증하고 있다.
자율좌석제도 눈에 띈다. 전 부서가 자율좌석제를 실시,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자신이 원하는 좌석에서 일할 수 있다.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업무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업무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옥인 ‘애터미파크’는 회의실을 빼고는 모든 공간이 열려 있다. 
이처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는 뛰어난 업무 효율성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애터미는 창업 후 13년 동안 매년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완벽한 온·오프라인 통합 시스템을 통해 국내 매출 1조원, 해외 매출 1조 2,000억원을 기록해 글로벌 매출 2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암웨이, 뉴스킨, 허벌라이프 등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과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에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터미는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애터미는 올해 상반기 세계 6위 시장인 브라질(Brazil),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Uzbekistan)과 몽골(Mongolia) 등 3개 시장에서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에 추가로 지사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써 애터미는 지구상의 6대주 모두에 진출하게 된다.
애터미는 지난해 수출실적 3억1997만불을 달성해 직접판매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3억불 이상 수출의 탑을 받은 업체는 대기업 9곳, 중소기업 13곳으로 총 22곳에 불과하다.
박한길 회장은 “회사를 위해 직원이 희생해야 한다면 그 회사는 오래가지 않지만 회사를 통해 직원들이 행복해진다면 그 회사는 지속가능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다.

직원·고객 우선주의로 직판기업 이미지 제고 앞장
업계 유일 CCM 재인증으로 소비자중심 기업 재확인

그렇다고 애터미가 구성원들에게만 좋은 일터를 제공하는 것만은 아니다. 박 회장이 추구하고 있는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라는 가치가 결국 ‘고객의 성공’과 ‘직원의 행복을 통한 기업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가능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애터미의 이런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정신은 직원의 행복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성과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d Management; CCM)’ 재인증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2월 3일 재인증을 통해 다시한번 국내 직접판매 업계 유일한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임을 재획인시켰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위가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를 기업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도록 유도해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 소비자원이 관련 교육과 심사 및 평가 업무를 맡고 있다.
CCM 인증을 위한 심사를 받으려면 총 10시간 이상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장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적합 여부 심의를 거쳐 인증받을 수 있는데 최근 2년간 방문판매법, 표시광고법, 할부거래법, 전자상거래법 등 소비자 관련 법 및 공정거래법이 규율하는 부당한 공동행위(담합),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위반해 시정명령 또는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으면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하반기 애터미를 비롯해 67개 기업이 재인증, 39개 기업이 신규인증을 각각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2022년 1월 1일 기준 인증기업 수는 총 211곳 뿐이다.
애터미는 7회 연속 재인증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달성할 경우 CCM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이처럼 애터미가 존재하는 이유는 결국 ‘사람들의 행복’이라 강조한다. 그 사람안에는 고객과 구성원 모두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윤을 목표로 조직을 운영하고 경영활동의 초점은 수익창출에 맞춰져 있다. 소비자들 대하는 것이나 직원을 채용하는데에도 철저하게 경제논리가 적용된다. 하지만 애터미의 시각은 정반대다. 
직원들을 우선하는 세심한 정책으로 직판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애터미 고객행복센터의 직원들의 경우 콜센터 상담으로 인한 고강도 감정노동이 불가피하다. 이에 애터미는 고객행복센터 직원을 위해 지속적인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에 노력해 왔다. 매년 상담원의 중·고등학교, 대학교 입학 자녀에게 각각 100만원, 200만원, 500만원을 지원하는 ‘행복Dream장학금’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밖에도 입학자녀 돌봄 휴가, 긴급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입학자녀 근로시간 단축 등의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이직률이 가장 높은 직종임에도 애터미 고객센터의 10년 평균 이직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박 회장은 “근시안적으로 눈앞의 이해득실에만 급급하다면 기업에 장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며 “고객 뿐 아니라 구성원도 즐겁게 성취하며 삶을 영위하는 것이 기업의 큰 보람이며 구성원의 행복은 금전적인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이런 애터미의 기업문화는 전체 직접판매 업계에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직접판매 업계 전체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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