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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절대 강세 속 애터미 선방

조회수 4,407 촬영일(노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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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4 넥스트 이코노미

암웨이 부동의 1위, 2위와 3위는 자리바꿈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산 100억원이 넘거나 부채총액이 70억원 이상이고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는 독립된 외부의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다단계판매 업계에는 한국암웨이 등 모두 12개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12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했다.

외화내빈 여전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에도 외화내빈 현상이 여전했음을 알 수 있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2개 기업 가운데 외국계는 암웨이, 뉴스킨, 허벌라이프, 멜라루카, 시너지 등 모두 다섯 곳으로 전체의 절반이 안되지만 이들 5개 기업의 총매출액은 2조 2047억원으로 12개 기업 총매출액 2조 7368억원의 80%를 넘는다.  또 외국계 5개 기업은 허벌라이프가 1% 가량 매출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 평균 16.15%의 성장세를 보인 반면 토종 기업은 애터미 혼자만 44.31%라는 발군의 성장을 기록했을 뿐 하이리빙을 비롯한 나머지 6개 기업은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매출액 1위는 98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함국암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06년 이래 8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암웨이에 이어 뉴스킨코리아가 5512억원으로 5166억원의 한국허벌라이프를 제치고 45년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4위에는 애터미가 3225억원의 매출액으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멜라루카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넘긴 1092억원으로 하이리빙을 제치고 5위에 자리 잡았다.

성장률 1위에는 2012년 468억원에서 지난해 1092억원의 매출을 기록 성장률 133.00%를 기록한 멜라루카가 차지했다. 멜라루카의 급성장은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이뤄진 것으로 다단계판매 업계의 외연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성장률 2위는 52.42%의 성장률을 기록한 뉴스킨에게돌아갔다. 뉴스킨의 고공성장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TR90’이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 된다.

뉴스킨에 이어 44.31%의 성장률을 기록한 애터미가 성장률 3위가 됐다. 애터미는 2011년 이래 매년 40~50%가 넘는 큰 폭의 성장을 해오며 토종 다단계판매 기업 가운데 빅3의 한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유일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4위에는 시너지가 18.67%의 성장률로 차지했으며 한국암웨이가 5.79%로 5위에 올랐다. 반면 투에버는 2012년 175억원에서 지난해 96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앤알커뮤니케이션과 고려한백도 각각 38.93%, 29.00% 감소하는 등 애터미를 제외한 토종 다단계판매 기업의 성적은 초라했다.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허벌라이프였다. 허벌라이프는 지난해 7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2012년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암웨이는 596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애터미와 뉴스킨, 멜라루카가 각각 423억원, 234억원, 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3,4,5위에 랭크됐다. 반면 앤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8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하이리빙과 투에버, 고려한백 등도 각각 44억원, 38억원, 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그러나 매출액 순이익률은 14.18%를 기록한 시너지가 1위에 올랐으며 허벌라이프와 애터미가 각각 13.89%, 13.13%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다단계판매 기업 중에서 매출액 기준 탑텐에 속하는 기업 가운데 유니시티코리아와 메리케이코리아는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이기 때문에 외감 대상 기업에서 빠졌다. 또 감사보고서 상의 매출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다단계판매 업체 정보공개 상의 매출액과는 부가가치세 등 상이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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