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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국민 다단계로 자리 잡아가다

조회수 14,339 촬영일(노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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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 넥스트이코노미

경제활동인구 열명 중 한명은 애터미 회원



애터미가 국민 다단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다단계판매업체 주요정보 공개’에 따르면 2015년 12월 31일 기준 애터미의 등록회원수는 256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 2674만 여명의 9.58%에 해당하는 숫자로 경제활동인구 10명 가운데 한명 정도가 애터미에 회원으로 등록했다는 얘기가 된다.

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현역군인, 전투경찰, 기결수를 제외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을 제공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든 대중명품




지난 2010년 2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애터미의 등록 회원은 2015년 256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매년 50만명 이상이 늘어나며 5년 만에 숫자로는 230만명 넘게, 배율로는 13배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국내 다단계판매 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며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절대품질 절대가격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다는 증거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 기준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는 총 2757만8000명이며, 올해 7월 기준 애터미의 등록회원은 274만3000명으로 경제활동인구의 9.95%에 해당한다. 그러나 20세 미만은 애터미에 회원으로 등록할 수 없다. 따라서 20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 2727만5000명을 기준으로 하면 10%가 조금 넘는다. 또 가구수와 비교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추정 가구수는 1870만5000가구로 단순 계산으로는 일곱 가구 가운데 한가구는 애터미의 등록회원인 가구원과 함께 살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지인 7명 중에는 가족이 애터미 회원인 사람이 한명은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애터미는 이미 상당히 대중화 됐다.

다단계판매에 대한 세간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애터미가 국민 다단계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보면 단 한가지로 말할 수 있다. 바로 소비자가 원하는 유통의 형태를 지녔기 때문이다. 최근의 소매업태별 성장 추이를 보면 소비자들은 점차 유통은 제품의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며 접근이 쉬운 유통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1년 11.36%의 성장률을 기록한 백화점은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대형마트와 수퍼마켓의 성장속도도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편의점과 무점포소매는 2012년 이래 소매업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와 아주 가까운 지역에서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의 경쟁력은 말 그대로 소비자의 편의다. 소비자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가까운 편의점에서 필요한 생필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인가구 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주로 소포장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도 편의점의 성장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 등을 총칭하는 무점포소매의 경쟁력도 일단은 편의성이다. 거실에서 클릭만 몇 번하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현관문까지 배달이 된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갖췄다.

애터미는 어떨까. 일단 편의성부터 보자. 편의점처럼 필요한 것을 몇 발짝 걸어서 바로 구매할 수는 없지만 거실에 앉아서 마우스 몇 번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으니 인터넷쇼핑 정도의 편의성은 갖췄다. 가격 메리트도 있다. 애터미의 제품은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애터미의 말을 빌리자면 어떤 경쟁자도 도저히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애터미는 품질에 있어 최고를 고집하고 있다. 적어도 소비자를 속이는 제품은 어떠한 경우에도 판매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하게 강조하고 있다.

품질과 가격에 대한 애터미의 고집은 공정위의 자료에서도 나타난다. 공정위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애터미의 반품율은 액수 기준 0.14% 밖에 되지 않는다. 다단계판매 업계는 물론 유통산업 전체로도 최저수준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품질을 속인다면 설령 애터미의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도 즉시 거래를 끊을 것”이라며 “애터미가 망하더라도 절대품질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애터미가 국민 다단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동력은 바로 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명제로 표현되고 있는 ‘대중명품주의’다. 최고 수준의 품질에 최저 수준의 가격을 지닌 제품 더하기 온라인쇼핑에 버금가는 구매 편의성, 일반 유통에 비해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다단계판매임에도 불구하고 애터미가 빠르게 소비자들을 파고들 수 있는 이유다.    




건전한 다단계판매 정착

애터미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첫 번째 원인은 당연히 좋은 제품을 싸게 팔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건전하고 모범적인 다단계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단계판매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접판매의 일종으로 광고나 홍보 등의 마케팅을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은 구전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원에게 지불하는 유통방식이다. 유통업체에서 보면 다단계판매의 장점은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을 선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또한 생산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다단계판매에 대한 불신은 다단계판매를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다단계판매 업자 등 3자가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아닌 혼자만 더 쉽게, 더 빨리 더 많이 벌기 위한 도구로 악용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린다고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이 다단계판매에 대한 인식을 망쳐놓은 셈이다. 그 영향으로 다단계판매는 여전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애터미는 가장 원론적인 다단계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애터미의 절대품질 절대가격은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더 싸게 판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생산자와는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애터미의 고속 성장과 250만명이 넘는 등록회원의 숫자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애터미의 가치도 높아지는 시너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소비자의 선택이 없다면 애터미의 성장은 불가능하다. 생산자의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노력이 없다면 소비자의 선택도 없다. 소비자와 생산자, 그리고 애터미는 서로 상호의존적인 관계다.

다단계판매의 성장은 소비기반이 확보돼야 안정적이 된다. 다시 말해 소비기반이 없는 다단계판매는 언젠가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애터미가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지만 소비기반이 없다면 한낱 모래성에 지나지 않는다. 다행히 애터미의 소비기반은 매우 탄탄한 것으로 보인다. 건전한 다단계판매 애터미가 완전히 정착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애터미를 비롯한 다단계판매 기업의 소비기반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자료는 없다. 다만 전 회원 가운데 소비를 목적으로 등록한 회원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지고 추정할 수는 있다. 소비 회원이 비중이 크면 클수록 그리고 많으면 많을수록 소비기반이 확충됐다고 평가 된다.

애터미의 등록회원 가운데 2015년 한해 동안 후원수당을 수령하지 않은 회원은 전체의 90.83%에 달한다. 다단계판매 업계 전체의 79.58%에 비해 10% 이상 높다. 2012년 이후 애터미의 소비회원은 등록회원의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가장 많은 등록회원수를 가지고 있는 애터미니 후원수당을 수령하지 않은 회원도 가장 많다. 비중으로 보나 숫자로 보나 애터미의 소비기반은 다단계판매 업계에서 가장 탄탄하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소비 회원의 숫자만 봐서는 미심쩍을 수도 있다. 사실 후원수당을 받지 않은 다단계판매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소비자로 보는 것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후원수당을 받았지만 사실상 소비자인 경우와 후원수당을 받지 않았지만 사실상 판매원인 경우가 전체 등록 회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또 상호간에 상쇄되는 부분도 있으므로 후원수당 수령 유무에 따라 소비자와 판매원의 개략적인 비중을 판단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좀 더 확실한 것은 후원수당을 받지 않은 판매원이 일으킨 매출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애터미 측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까지 3년간 후원수당을 받지 않은 판매원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78% 정도였다. 





애정점유율을 높여라

애터미가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바탕으로 소비 기반을 확충하면서 다단계판매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유통산업 전반으로 보면 갈 길은 멀다. 다단계판매를 넘어 유통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애터미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당장의 시장점유율에만 신경 써서는 안된다. 시장점유율은 기업 경영의 결과를 나타내는 자료로 매우 중요하지만 미래를 보여주는 자료는 아니다.

애터미가 진정한 국민 다단계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점유율과 애정점유율을 키워야 한다. 마음점유율은 브랜드파워를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 일테면 면역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홍삼을 떠올리는 사람이 열 중 아홉이라면 홍삼의 마음점유율은 90%가 된다. 면역력 관련 시장에서 홍삼의 점유율이 90%가 안된다 해도 마음점유율이 90%을 유지하면 시장점유율도 90%를 향해 가게 된다. 다시 말해 마음점유율은 시장점유율에 선행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애정점유율도 중요하다. 애정점유율은 애터미라는 기업에 대한 애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애터미라는 기업에 애정을 느낀다면 애터미의 제품에 대해 신뢰를 보내고 써보려고 하며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 애정점유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애터미가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  조금 덜 남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다시말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애터미는 건전한 다단계판매를 고수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제부터는 건전한 다단계를 넘어 국민 다단계로 확실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점유율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점유율과 애정점유율을 높이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애정점유율은 지속가능한 국민 다단계판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임을 명심해야 한다. 높은 애정점유율 가진 국민 다단계판매 기업을 오가는 길은 바로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고수하고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수익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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