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Y CHANNEL 대한민국

translation
Home

애터미, 코로나 뚫고 해외서 ‘쾌속질주’

조회수 1,228 촬영일(노출일)
프린트
2021. 5. 3 넥스트 이코노미

중국·미국·대만 등 17개 해외법인서 2배 성장…경영지표도 ‘쾌청’ 

글로벌 팬데믹이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애터미가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지난 3월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터미의 다단계판매 매출액과 해외수출 등을 합한 총매출액은 1조3375억원으로 2019년의 1조1311억원에 비해 2064억원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애터미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 애터미는 지난해 중국과 인도, 홍콩, 콜롬비아 등 해외 법인 4곳을 신규 오픈 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갔다. 

애터미, 해외시장에서 빛을 발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과 교역은 멈췄고 실물 경제는 얼어붙었다. 이에 각국 정부에서는 역사상 최대 규모로 경기 부양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두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부총재를 지냈던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 질서의 근간이 무너졌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는 국내도 마찬가지였다. 입국 제한 등의 조치로 피해가 심각한 항공업계는 국제선 운휴 등에 따른 매출 피해만 상반기 기준으로 5조원이 넘었고 유통업계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전국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장들이 연이어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으로 발생한 매출 감소 규모만 2700억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직접판매 업계의 경우 그 특성상 대면 접촉이 많은 분야인데,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상품설명회나 교육, 세미나 등이 일체 금지되면서 직격탄을 맞아야 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 내놓은 2020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매출액은 5조1752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대비 4.4% 감소하는데 그친 것. 이는 상위 5개 기업의 매출액 증가에 의해 부분 상쇄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매출 상위 5개 기업의 매출총액은 3조2725억원으로, 지난 2019년 3조777억원보다 1947억원 가량 상승했다. 
특히 애터미는 지난 한 해에도 성장을 지속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애터미의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터미의 다단계판매 매출액과 해외수출액 등을 포함한 총매출액은 1조3375억원으로, 2019년 1조1311억원에 비해 18.2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1288억원, 13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15%, 38.47% 늘어났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해외 시장에서의 눈부신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실제 애터미의 지난해 국내 다단계판매 매출은 약 1조6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대비 1.6% 감소했지만 애터미가 진출해 있는 17개 해외 시장에서 총 2577억원을 거두면서 이러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0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국과 인도까지 애터미가 그간 닦아온 글로벌화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중국, 오픈 6개월 만에 1700억 매출 달성 
이처럼 애터미가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시작되자마자 기존 대면 사업에서 발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영업을 시작한 애터미 중국 법인에서의 매출이 눈부시다. 세계 1위의 인구국 답게 시장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지난 한 해 매출액만 1760억원을 기록한 것. 지난해 4월 회원 모집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 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사실 애터미 중국 법인은 오픈 초기부터 소위 말하는 대박 조짐이 보였다. 너무 많은 회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쇼핑몰 서버가 다운됐고 밀린 주문으로 배송 지연까지 발생했던 것. 현재까지 가입한 중국 회원 수도 500만명을 넘어선 상태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09년 1600억 위안(한화 약 28조원)에서 2019년 3965억 위안(한화 약 69조)으로 연평균 9.5%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장 규모가 4000억 위안(국내 올해 5조원 돌파 예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로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국의 건강식품 평균 보급률은 2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시장 규모와 잠재 성장력을 고려했을 때 향후 중국 건강식품 산업 발전 여지가 충분하다고 코트라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국 내 건강식품 유통경로 중 ‘직접판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애터미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아이미디어(iiMedia)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3.8%가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건강식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실제 구매자 중 41.5%는 직접판매를 통해 건강식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 갱신 잇따라 
애터미의 첫 해외 법인인 미국 법인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612억5736만원에서 지난해 883억2994만원으로 전년대비 44% 성장한 것.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센터가 폐쇄되고 센터 미팅 및 오프라인 미팅, 세미나까지 취소된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에만 매출이 26% 증가할 정도다.   
미국 법인의 이러한 성장은 수년전부터 준비해온 온라인 비즈니스가 기인했다는 평가다. 국토가 넓어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미 3년 전부터 온라인 비즈니스를 준비해왔고 이것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기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현재도 줌이나 유튜브 등을 통한 세미나와 미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일본 법인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일본 법인은 일본 국내 긴급사태가 종료된 6월부터 오프라인 석세스 아카데미를 재개, 앱을 이용한 온라인 세미나와 동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절대품질 절대가격’과 함께 GSGS 전략은 일본법인의 성장에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월 매출 3억엔을 넘었고 지난 2019년 대비 59.37% 상승한 357억9083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8년 오픈한 호주 법인은 2019년 42억1486만원에서 지난해 98억6555만원으로 무려 134%나 성장했다. 진입장벽이 없고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관계없이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애터미의 유연성이 호주인들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내수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애터미에게 호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은 올해 오픈이 예정돼 있는 뉴질랜드 법인과 시너지를 발휘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러시아 법인은 지난해 해외법인 중 가장 큰 매출증가폭을 보였다. 러시아 법인은 지난해 385억여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무려 288%나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여파에 자유롭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세미나, 화상회의 앱 등을 적극 활용하면서 점차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러시아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과의 시너지도 예상돼 올해부터 본격화된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애터미의 해외 법인 중에서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해왔던 대만과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더했다. 대만 법인은 지난 2019년 1663억여원에서 10.58% 성장한 18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79.64% 상승한 약 937억원을 달성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법인 또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높다는 점을 마케팅에 반영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 덕분에 각각 401억원, 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처럼 애터미 해외 법인들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지난해 7444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9년 3936억원에 비해 2배 가까운 성장을 일궈냈다. 애터미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올 한해 글로벌 매출액 2조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터미 관계자는 “터키와 뉴질랜드, 영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브라질 등 올해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며 “또한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 전략을 확대하고 해외 법인과 해외 회원을 위한 온택트 콘텐츠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감사보고서로 본 애터미의 경영지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애터미의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터미의 경영지표는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터미는 지난해 총매출액 1조337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8.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의 능률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매출원가율도 47.20%로 동종업체 대비 상당히 높게 책정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13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10.17%의 매출액순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기업의 매출액 중에서 이익률이 차지하는 비율로, 기업이 어느 정도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매출액순이익률이 높으면 그만큼 회사 경영상태가 좋다고 볼 수 있다. 
애터미의 효율적인 경영성과는 판매비와 관리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애터미는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수출제비용의 상승에 따라 800억원 가까이 증가, 매출액의 15.89%로 높아졌다. 이는 동종업체들이 평균 30~40%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현저히 낮다. 품질은 높이면서 관리비를 절약해 원가 절감을 이뤄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또한 애터미의 유동비율은 287로, 매우 양호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유동비율은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인 유동자산을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인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로, 쉽게 말해 빚을 갚을 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하는 지급능력, 또는 그 신용능력을 판단하기 위하여 쓰이는 것으로, 지나치게 높으면 결국 자본을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함으로써 기업의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유동성이 충분하지 못하면 경영 과정에 큰 장애를 가져와 지급불능이나 파산단계에 이르기 쉽다. 따라서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는 [도구]-[호환성보기] 를 클릭하여 호환성보기를 해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로그인

    Atomy St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