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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애터미, 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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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4. 21. 머니투데이

공주에 본사 둔 애터미, 지방 재정과 일자리 창출 효과
사회공헌도 활발히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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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방 도시의 소멸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인위적인 공기업 이전이 아닌 지역에서 성장한 향토 기업과 함께 지방 도시의 발전을 모색하는 사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토 기업의 존재가 지방 도시의 재정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데요,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며 10만 인구 붕괴를 코앞에 둔 공주시.

올해 지방세를 비롯한 자체 수입은 867억 원으로, 재정 자립도는 12.7%에 그칩니다.

이처럼 산업 기반을 다지기 힘든 구조에 탄탄한 향토 기업의 존재는 큰 힘이 됩니다.

2013년 말 공주에 자리한 애터미는 지금까지 매출을 4배 가까이 늘리고 연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됐습니다.

[이존관 공주시 부시장: 지금까지 공주시에 15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해서 굉장히 재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고요, 또한 정안면에 있는 보물농공단지에 두 개의 기업이 입주해서 우리 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통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애터미의 취업유발효과는 1만여 명, 생산유발효과는 2조 6,000억 원에 달합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전 세계에서 연간 50만 명 이상의 애터미 회원이 공주시를 방문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시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애터미는 지역 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복지관에 차량 5대를 지원해 매일 100여 명의 발이 되어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공간도 조성했습니다.

[임경원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 대표·공주대 교수: 올해 애터미에서 새로 1억 원 정도 기부해줘서 지역사회 시민들과 소통하고 발달장애인 직업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두루두루'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공주시에 20억 원을 기부하며 경제뿐만 아니라 복지 수준의 발전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김원국 애터미 CSR 담당자: 애터미는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저희 기업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격차가 심화되는 현실에서 공주시와 애터미의 상생 모델이 지방 도시의 생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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