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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품질을 절대가격에 공급 '대중명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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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1. 매일마케팅신문

애터미 박한길 회장, 창조미래지식포럼서 성공비결 소개


▲ 16일 창조미래지식포럼에서 성공 노하우를 소개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


전액 국내 자본이 출자한 다단계판매 기업인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성공 비결과 참된 경영인의 자세를 소개했다.

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와 창조경영인협회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제63차 창조미래지식포럼 초청강사로 나온 박 회장은 “2009년 회사를 설립해 지난해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된 것은 기초에 충실하고 원리 원칙대로 기업을 경영했기 때문”이라며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좋은 물건을 싸게 팔면 사람이 몰리게 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진심을 담아 좋은 제품을 싸게 판매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애터미가 성공한 비결의 첫번째로 ‘절대 품질을 절대가격에 공급하는 대중명품 전략’을 꼽았다. 경쟁 상대를 다단계판매 업계로 국한시키지 않고 백화점, 할인매장, 온라인쇼핑, 홈쇼핑 등 다른 대형 유통채널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뛰어난 제품력’이 애터미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소비자에 의해 발생한 이익을 소비자에게 환원시킨 것도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박 회장은 “가격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의 양을 늘려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했다”며 “화장품 5종을 6종으로, 용량을 125ml에서 150ml으로 늘렸지만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경영이념도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협력 업체가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납품 1주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결재해 자금난에 시달리지 않도록 배려했다.

박 회장은 “다단계판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데 이를 척결하기 위해 사재기를 막고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를 철저하게 금지했다”며 “판매원들 사이에 금전거래 및 비속어 사용과 상호비방, 과시 등을 금지해 네트워크판매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임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절대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대중명품(Masstige)’ 전략이 세계 시장에 빠르게 파고 들었다”며 “2010년 미국에 첫 해외지사를 설립해 이듬해 2011년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3년 1000만달러,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고 밝히며 해외에서도 ‘절대 품질, 절대 가격’이라는 원칙이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터미는 2010년 5월 미국지사를 설립해 해외에 진출한 후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6곳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유통 강자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애터미의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은 75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은 1인당 4억3600만원, 백화점은 4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직원에게 권한은 주되 책임을 묻지 않는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박 회장은 “회사 조직 내 서열을 없애고 현장 담당자가 의사를 결정하고 결재하는 시스템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직능에 따라 책임지고 일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겼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63번째로 열린 창조미래지식포럼에는 대기업 최고경영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창조미래지식포럼은 정호열 호명화학공업 회장, 임병모 루텍스 회장, 유준식 체리쉬 회장, 김종부 마당건설 회장 등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한길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암웨이에 이어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애터미의 성장 과정과 난관을 극복한 성공 전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창조경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하는 창조미래지식포럼은 그동안 박원순 서울시장, 정운찬 전 총리, 유명환 전 장관, 이만의 전 장관, 이정현 의원, 백남선 이대병원장 등이 나와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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